동물자유연대

길고양이

Stray Cats

많은 사람들이 길고양이 모두가 사람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길고양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길에서 태어나 살아온 동물입니다. 물론 그중에는 사람에게 키워지다 집을 나오거나 버려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길고양이는 처음부터 길에서 나고 살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NEW 길고양이 안내서
동물자유연대 2018-06-22 오후 6:18:00 1405 32
우리나라 대부분의 길고양이들은 사람에 대해 두려움과 경계심이 심합니다. 어두운 골목을 기웃거리다 사람이 나타나면 다급하게 숨어버리는 모습이 많습니다. 하지만 길고양이에게 호의적인 외국에서는 한낮에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담벼락과 골목에서 느긋하게 낮잠을 자거나 일광욕을 하는 길고양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 비슷한 습성을 가진 길고양이인데도 이러한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사람들이 길고양이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이미 사람들만의 세상이 되어버린 도심 속에서 길고양이는 오늘도 살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길고양이들은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사람에 대한 경계부터 익히게 됩니다. 먹이와 물을 구하기 어려운 도시에서 길고양이의 삶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전쟁입니다. 쓰레기봉투에서 찾아낸 한 조각의 음식물 쓰레기를 차지하기 위해 다툼을 하고,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의 절반 이상은 성묘가 되기도 전에 목숨을 잃습니다. 단지 배를 채우고 싶었을 뿐인데 사람들은 길고양이를 없애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사방이 도로와 건물로 막힌 도시에서 안전한 곳을 찾지 못해 지하실에 새끼를 낳은 어미고양이를 밖으로 쫓아내기도 합니다.
 
길고양이 문제를 단순히 길고양이를 잡아 없애는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사료와 물을 제공해 길고양이의 건강과 거리 위생을 관리하고, TNR을 통해 적정한 개체 수를 유지하면서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길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조금씩 양보한다면 다양한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조금만 바뀐다면 길고양이 또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자연 생태계를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나누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맞게 NEW 길고양이 안내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길고양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길고양이 안내서를 다운로드 받으셔서 활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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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길고양이와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오늘도 힘껏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