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나눔사업

Animal welfare grant program

동물자유연대는 자체 구호 활동에 그치지 않고 동물 구호 활동에 힘쓰는 소그룹과 개인들에게 재정 지원을 해, 전국 곳곳에서 작은 단위의 동물구호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나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 캣맘협의체지원]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 지원후기
동물자유연대 2018-07-31 오후 5:29:50 237 20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와 재개발지역 길고양이들"
 



2018년도 TNR지원사업이 어느덧 중반부에 다다랐습니다.
길고양이 TNR의 효과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 내 고양이들이 안정적인 생태 환경을 유지하며, 서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캣맘협의체에 중성화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동물자유연대 캣맘협의체 TNR지원사업'7월까지 354마리(21,559,770원)를 지원하여 각 지역 길고양이들이 안전한 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단체는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로 동물자유연대와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함께 하지만, 구성원간의 단결력이 높고 넘치는 긍정마인드로 안양시 재개발지역에 많은 길고양이들이 안전하게 TN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는 2016년 7월 안양시 길고양이급식소를 설치하려던 몇몇의 캣맘들에게 대화의 창구로 지자체 공무원이 제안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잦은 민원으로 동물복지와 관련된 홍보활동을 함께 해주기를 요청했던 안양시 공무원 덕분에 길고양이들에게 밥주는 것 말고 특별히 할 줄 아는 것이 없었던 캣맘들이 정보를 교환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안양시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이야기
안양시는 재개발때문에 1~2년 사이에 인구가 3만 명이나 줄었고, 그들이 떠난 자리엔 길고양이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눈에 들어온 재개발현장의 길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며 버린 쓰레기더미와 벌레들 속에서 캣맘들이 준 사료로 1년을 살아내고 또 철거되는 콘크리트와 유리조각, 쇳조각들 속에서 6개월 이상을 버텨냈습니다. 위험한 일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캣맘들은 부단한 노력 끝에 2018년 처음으로 안양시 200두 TNR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캣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한 동물자유연대 캣맘협의체 길고양이 TNR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게되어 4군데 재개발지역의 TNR 예산소진 이후 캣맘들이 모여 2차, 3차 포획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양 호원재개발지역
3850세대가 들어오는 안양 호원재개발지역은 안양 캣맘들에게 큰 감동을 준 곳이기도 합니다. 대로변 한귀퉁이에 남아있는 잔존지역에서 3년을 버텨야하는 길고양이와 비슷한 입장의 상인들이 챙겨주는 치킨덩어리, 사료 그리고 그들의 배려는 너무 고마웠습니다. 가게세도 못내셨던 호프집 사장님, 건강이 안 좋아 말하는 것도 불편하셨던 바베큐집 사장님, 매달 수십 병의 더치커피와 호두파이를 후원금으로 내놓으시는 커피숍 사장님 그리고 덕현재개발지역 철거로 호원재개발인근으로 오신 펫마트 사장님, 폐업하며 없어지는 밥자리를 대신해서 뒷마당을 내주신 홍어집 사장님 등 우린 그분들이 계셔서 호원재개발지역 길고양이들이 30마리 이상 살아날 수 있었음을 압니다.


2019년도 길고양이와 함께
2019년도엔 안양시청과 길고양이급식소를 20개정도 추가로 설치하고, 재개발지역에 대해서도 군집별 TNR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관심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꿈꾸며 우리의 작은 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관심있게 봐주시고 지원해 준 동물자유연대에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2018년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는 동물자유연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복지증진를 위해 동물자유연대는 오늘도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