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센터에세이

순둥순둥 해맑은 미소의 둥이가 별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복지센터 2017-10-31 오후 10:57:02 1314 65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던 지난 4월, 센터에 내려앉은 일곱빛깔 무지개 천사 중 둥이가  별이 되었습니다.
 
 
 
 
인천 폐가에 갇혀 지내던 일곱천사들 중 둥이는  구조되어 센터에 오던 날부터 순 ~ 하고 해맑은 미소로
간사님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 주었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해맑은 미소 뒤에는 심장사상충 말기, 신장기능 저하, 기관지 협착 등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병과 싸우며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을 둥이의 고된 삶이 있었습니다.
 
떠나는 날까지도 예쁘고 맑은 미소를 보여준 둥이에게
왜 한 번 더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지, 왜 한 번 더 따스히 안아주지 못했는지 ....
지금은 모든것에 후회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비록 6개월여의 짧은 시간만을 보내고 떠난 둥이지만 그 맑디 맑던 미소는 저희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입니다.
 
둥아 ~~  이젠 맘껏 뛰어 놀아도 숨도 안차고, 다리도 안 아프고... 좋지? 좋은거 맞지?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버리고 행복했던 기억만 간직하렴
그리고 둥이가 보고 싶을때마다 하늘을 바라볼테니까 한 번씩만 반짝여주렴...
 
 
둥이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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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정미
    2017-11-01 오전 10:04:02 | 삭제
    둥이야. 하느님 옆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영원히 행복할거야.
  • 이주연
    2017-11-01 오전 10:05:44 | 삭제
    둥아, 안녕. 비록 나는 너의 대모는 아니지만 너의 형제를 후원하고 있어. 첫 후원을 너희들로 시작해서 여건이 더 나아지면 7마리 모두 후원하리라 다짐했었는데 이리도 빨리 갔네. 그래도 6개월 동안 많은 사랑 받고 편하게 지냈을 거라고 믿어. 이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짧았지만 그래도 우리 곁에 와줘서 너무나 고마웠어^^
  • 김경은
    2017-11-01 오전 10:08:48 | 삭제
    아,,,둥이야,,,, 순둥순둥한 모습으로 처음 너를 만났을때가 생각이 나는구나,,, 제대로 한번 안아주지도 못했는데,,,놀아주지도 못했는데,,,, 힘겨운 병마와 싸운다고,,너무 고생 많았어,,,이제 편히쉬렴,,,하늘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렴,,
  • 한지희
    2017-11-01 오전 10:15:21 | 삭제
    방금 문자받고 너무 마음이 먹먹했어...한번도 만난적없이, 사진으로 영상으로만 널 만났지만, 보자마자 사랑하게 되었던 둥이...대모면서 해준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아픔없이...내 책상 위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둥이 사진처럼 그저 해맑게 웃으며 뛰어놓을 그 곳에서 잘지내길 늘 기도할께. 널 알고 지냈던 모든 시간들에 감사해 둥이야...늘 기억할게...고마워...사랑한다 미소천사 둥이...
  • 손선미
    2017-11-01 오전 10:46:11 | 삭제
    문자를 받고 너무 놀랬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하늘나라에서는 둥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용
    2017-11-01 오전 11:05:49 | 삭제
    이생에서 아팠지만 후에 행복하거라.
  • 이수미
    2017-11-01 오후 1:32:34 | 삭제
    둥이야 널 처음 보고 정말 얼마나 예쁘고 애정이 갔는지 몰라.. 짧은시간이나 널 알게되서 난 너무 감사했어..대부모이면서 멀리 있다는 이유로,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챙겨주지못해 미안해 나중에 하늘에서 다시 만나자 잘가고 거기서는 슬픔, 아픔도 없이 행복하기만을 바라
  • 이서린
    2017-11-01 오후 1:42:16 | 삭제
    둥이야........... 첫후원을 했던 결과가 입양이라는 해피엔딩으로 이루어진것을 기쁘게 여겨 두번째 후원으로 둥이와 은이를 통해 오히려 제가 행복을 느껴왔었는데.. 문자를 받고 얼마나 가슴아프고 슬펐는지.. 비록 한번도 만난적 없이 사진과 영상으로만 지켜봤지만 방에 너의 사진을 두고 매일 아침마다 인사를 하곤 했었는데.. 부디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항상 뛰놀수있기를. 사랑해 둥이야.
  • 이경숙
    2017-11-01 오후 5:39:56 | 삭제
    ㅠㅠㅠㅠ
    둥이야~ 아픔 없는 곳에서 편안하렴
    그 동안 둥이를 사랑으로 돌봐 주신 활동가님들
    고맙습니다
  • ㅠㅠ
    2017-11-01 오후 10:24:22 | 삭제
    둥이가 별이 되다니.. 환하게 웃는 둥이 얼굴보면 기분이 좋아서 둥이 영상 여러번 돌려봣엇는데ㅠㅠ
    지난 봉사가서 실물도 너무 이쁜 너를 보고 다음엔 둥이를 후원해야갰다고 생각했는데 둥이야ㅠㅠ
    너무 미안하고 눈물만 나는구나 하늘에서 별이 반짝인다면 둥이별이라고 생각할께 고생했다
  • 깽이마리
    2017-11-02 오후 5:37:56 | 삭제
    ㅜㅜ 이럴 줄 알았으면 저번에 갔을 때 너희들 방을 찾아가볼걸...
    예전에 만났던 그 짧음이 마지막이라니... 둥이야 이제 무지개너머서 아프지말고 행복하렴...
  • 민수홍
    2017-11-07 오전 9:57:00 | 삭제
    둥이의 평안한 영면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