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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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서 더 빛나고 예쁜 아이들 2탄!
반려동물복지센터 2018-03-19 오전 10:37:24 320 20
신체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리!
서고 걷고 뛰는 일을 맡고 있죠.
 
반려동물복지센터에는 안타깝게도 다리가 불편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에 굴하지 않고 나름 요령있게 잘 걷고 뛰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어떤 친구들인지 한번 만나볼까요~
 


냥순이
 : 하반신이 차 바퀴에 깔리는 사고로 마비되었어요.
   엄청 애교 많고 착한 냥순이지만,
   활동가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배변시간이 되면 도망쳐버리기도 해요.




담비
 : 담비도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과 뒷다리가 부서진 채 발견되었어요.
   여러 차례 정형외과 수술을 받고는 기적처럼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왼쪽 뒷다리에 장애가 왔지만,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잘 뛰어다녀요.




담이
 : 담이는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채 발견되었어요.
   냥순이와 마찬가지로 자가배변을 하지 못해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달리 순둥하고 착한 성격이지요.




모닝이
 : 모닝이도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구조되었어요.
   넘나 귀여운 외모에 누구보다 명랑해요




바겐이
 : 바겐이는 안타깝게도 질병이 생겨 하반신이 영구 마비되었어요.
   뒷다리가 움직이지 않아도 기증받은 휠체어를 타고 쌩쌩 빠르게 달릴 수 있어요.




반도
 : 반도는 가족이 다친 다리를 치료해주지 않아 상처가 점점 악화되어,
   결국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어요.
   오른쪽 앞다리 하나가 없지만, 넘넘 착하고 밝아요.




배추
 : 평생 좁은 케이지 안에 갇혀 살아, 뒷다리 관절이 안 좋습니다.
   양쪽 뒷다리를 온전하게 구부렸다 폈다 하지는 못하지만, 장난꾸러기 배추에겐 문제 되지 않아요!




유키
 : 오른쪽 앞발이 선천적 기형이지만, 유키가 움직이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요.
   하지만 유키는 이로 인해 버림받았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이렇게 착하기만 한데도요! 




행운이
 : 양쪽 눈은 고름으로 가득 차고 앞발로 엉덩이를 끌고 다니는 상태로 발견된 아기 고양이 행운이.
   어떤 이유로 어미와 헤어져 다쳤는지 알 수 없었지만,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고양이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희망이
 : 오른쪽 뒷다리가 심하게 괴사하여 절단 수술을 했어요.
   긍정적이고 밝은 희망이는 묘사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반겨주는 애교쟁이에요.
   세 다리로 계단도 잘 오른답니다.




 
어리거나 예쁘거나 장애가 없는 다른 동물에게 밀려
입양의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품이 더욱더 절실한 아이들입니다.
 
갇혀 살던 케이지 또는 고단한 야생을 벗어나 이곳에 왔지만
수백 마리를 한정된 인력으로 돌보는 동물보호소보다
가족의 품이 수억 배는 더 좋지 않을까요.
 
다리가 불편하다고 외면하지 말아 주세요.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세요.
 
이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되어 드릴 거 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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