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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동성명] 청와대 진돗개들, 반려동물로 살아야 한다!
작성자 동물자유연대 작성일 2017-03-17 오전 9:21:12 조회수 1495 추천수 45
청와대 진돗개들, 반려동물로 살아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입성 당일 새롬이, 희망이 등 진돗개 새끼 암, 수 두 마리를 이웃 주민으로부터 선물 받아 함께 들어갔다. 그리고 종로구청에 소유자 박근혜로 정식 등록하였다. 청와대 앞마당에서 살던 진돗개 두 마리는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채 앞마당에서 살다 근친 번식하여 새끼들 5마리가 태어나 분양 되었고, 이후 한 차례 더 번식하여 지금의 2개월 된 새끼 7마리가 더 불어나 총 9마리가 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진돗개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라고 발언하거나 큰 비용 손실을 무시하면서도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를 호랑이에서 진돗개로 바꾸라고 지시하는 등 평소 진돗개를 기르는 주인으로서 진돗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 대선 당시, 생명체학대방지포럼외 10개 단체가 보낸 정책 질의서에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한다거나 유기견을 입양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하지 않았고 유기동물 한 마리조차 입양하지 않는 등 공약은 철저히 무시됐다. 그리고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주인으로 등록된 진돗개 두 마리와 그 새끼들 9마리가 주인에게서 버림받는 신세로 전락하였다. 이 진돗개들을 주인 없는 청와대 마당에 그대로 버려두고 주인만 혼자 삼성동 대 저택으로 떠나 버린 것이다. 그동안 본인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이용하다 버린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청와대에서는 이 진돗개 9마리에 대해 일반 분양을 하거나 보호소로 보내겠다고 하였다. 이후 동물권단체 케어가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한 입양대행을 자처하고 부산 동물학대방지연합의 동물유기죄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자 부랴부랴 청와대는 이 진돗개 9마리를 모두 진돗개 보존협회로 보내 혈통 보존을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고 몇 차례나 상품이 아닌 반려동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재고해 달라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요청을 묵살하며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고 한다. 또한 진돗개 보존협회가 어느 곳인지 제대로 된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진돗개의 혈통을 보존한다는 협회들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진돗개들이 학대당하고 방치당하고 유기되고 있으며 도축장으로 가 개고기로 삶을 마감하고 있다. 우리는 재래시장 한켠의 철장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수많은 진돗개들을 보고 있다. 또한 진돗개들의 혈통 보존 방식은 같은 모견에게서 태어난 새끼들조차 체형과 외모로 나눠 보존과 도태로 분리하고 있는 등 비인도적이며 철저하게 상업적 가치, 즉 상품처럼 이용되고 있다.
 
국내의 넘쳐나는 진돗개들이 이런 처지로 전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성화 수술조차 하지 않아 1인이 감당할 수 없는 마리 수까지 불려 놓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제 와서 진돗개의 혈통을 보존하겠다고 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반려견인 진돗개> 라는 일종의 퍼스트 독 프리미엄을 붙여 향후 지속적인 번식을 시키고 상품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아닌지 우려되며 그렇다면 이는 사실 상 유기행위 보다 더 나쁘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 유기견 입양을 공약해 놓고 오히려 퇴임 후 무려 9마리의 유기견을 만든 것, 또 이제는 그보다 더 나쁜 번식용 개들로 살아가게 하겠다는 발상은 나빠도 너무 나쁘다. 많은 국민들은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이사를 가는 여러 불편한 상황에서 보호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반려동물로서 주인과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사람은 반려동물이 삶의 일부일 수 있으나 반려동물은 그 주인이 삶의 전부이다. 특히 진돗개는 그 특성상 첫 주인을 평생 주인으로 생각하는 헌신적인 동물이다.
 
한 국가의 원수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께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이며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더 넓은 의미의 생명권 보호이다. 청와대에 주인 없이 남은 진돗개들이 반려동물로서 가정으로 입양 돼 행복하게 산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재고해 주길 당부한다. 이제라도, 이렇게 해서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명권 보호 의무, 그리고 그 의지를 보여 주길 당부한다.

2017년 3월 17일
  
동물자유연대 / 동물권단체 케어 / 동물보호유관단체 협의회 /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
생명체학대방지포럼 / 한국동물보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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