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조] 목줄로 인해 얼굴이 퉁퉁 부어버린 "깜순이"

위기동물

[구조] 목줄로 인해 얼굴이 퉁퉁 부어버린 "깜순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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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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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 목줄이 살을 파고들어 얼굴이 퉁퉁 부은 유기견 깜순이를 구조해달라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해 본 깜순이의 모습은 너무나도 처참했습니다.


목줄이 살을 파고들어 상처가 매우 깊었고, 그로 인해 얼굴까지 퉁퉁 부어올라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소방서, 지자체 등에서 여러 차례 구조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그로 인해 경계심이 매우 높아져 사람의 발소리만

들려도 깜짝 놀라 도망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밥을 챙겨주시는 제보자님에게는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이 종종 보여 깜순이가 자주 가던 장소에

포획틀을 설치한 후 제보자님께서 직접 깜순이를 유인해 주셨습니다.


힘겨운 거리 생활에서 힘이 되어준 제보자님을 믿는다는 듯 깜순이는 수월하게 포획틀 안으로 들어가 주었습니다.


깜순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후 온 독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모두 깜순이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댓글


권은영 2023-04-26 01:02 | 삭제

동물농장에서 봤어요.. 너무너무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