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마빡이의 6개월간의 변화! 우리 마빡이가 달라졌어요!

온몸에 털이 빠져있던 마빡이의 모습부터 수북히 자라난 마빡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온 마빡이에게는 ‘처음’인 것이 많습니다. 처음 느껴본 따뜻한 햇볕, 처음 밟아본 흙, 처음 먹어본 맛있는 간식, 처음 욕심낸 재밋거리!

오물로 가득한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마빡이는 구조 당시 온몸의 털이 빠져있었습니다. 참혹한 환경 속에 방치되어 살아왔지만 구조 이후 마빡이의 털은 새롭게 자라났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학대 및 방치로 구조된 동물은 사람과의 유대감을 쌓지 못한 채 살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구조 이후의 새로운 경험은 구조 동물에게 행복이 되기도 하고 두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구조된 동물은 반려동물복지센터 입소 이후 사회성을 길러나가지만, 보호소의 특성상 다양한 외부 환경에 대한 경험을 접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동물들은 언제나 사랑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직까지 사람을 두려워하는 동물도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좋은 동물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동물에게는 느릿한 사랑을 줄 수 있는 ‘가족’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8월 24일 토요일, 동물자유연대 입양 행사를 진행합니다. 고단한 삶을 벗어난 동물들이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