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지내다보니 뒤늦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ㅠㅠ

말랑이(보호소 이름: 태양이)가 저희집에 온지 벌써 3개월이 넘어가고있습니다...🤭 

말랑이는 슬개골을 수술하고 지금은 회복기에 있답니다. 그동안의 힘들었던 생활 때문인지 아이의 다리는 저희가 알던것보다 훨씬 심각했답니다...😢 어려웠던 수술을 마치고 열심히 재활운동을 하면서 노력중이예요. 그래도 예후가 좋아 산책도 곧잘하고 걸음걸이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리는 제일 약하지만 힘은 제일 쎄서다른 아가들을 다 이겨먹고 있어요ㅎㅎ한달되는날엔 이제 다 적응했겠거니 싶었는데 날이 지날수록 안정을 되찾고 더욱 행복해보이는 말랑이를 보며이제야 저희를 온전히 받아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갔을 때 말랑이가 안달려오면 허전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소중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말랑이 근황입니다 ㅎㅎ 말랑이의 재활을 열심히 도와 가을여행 사진도 찍어서 올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말랑이와 같은 아이들과 맺은 소중한 인연이 하루하루 쌓여가는 추억으로 변해가는 일에 다들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