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별이와 함께한지 벌써 1주일이 후딱 지나갔네요...^^ 오자마자 밥도 잘먹고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길래 넘 잘됐다 싶었는데...바로 저녁부터 그 다음날까지 밥도 안먹고 꼬박 잠만 푸욱 자더라구요...아픈건가 걱정했었는데...피곤이 쌓여있던건지 한방에 잠을 해결하고는 그뒤로 조금씩 먹기 시작하고 잠도 좀 줄었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얌전한 강아지가 있다니 너무 존재감이 없을정도로 조용해서 안쓰럽기도 하고...한편으론 잘 돌보줘서 나중엔 발랄한 왕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지금은 너무 편해졌는지 널부러져서 코도 엄청 골면서 잘자고 있구요~ 따로 교육하지 않아도 켄넬에 알아서 들어가서 자고 가방에 알아서 들어가서 안나오고...ㅋㅋㅋ 넘 귀여워요~~^^ 배변은 잘 가리다가도 가끔 카페트에도 실수 하는데요...잘 닦이는 매트를 새로 사서 깔려고 합니다...ㅎㅎ 왕별이가 실수해도 잘 닦이는걸로...카페트를 매일 빨기는 힘들것 같더라구요...ㅎㅎ 이제 조금씩 바깥 산책도 시켜보려고 하는데...밖에서라도 좀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네요...언젠간 뛰겠죠? ^^왕별이랑 잘 지내면서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덕분에 넘 사랑스런 왕별이를 만나게 되서 진심 행복할뿐입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서 행복한 여생을 보내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