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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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개식용 반대캠페인] 말복 거리캠페인 "복날은 간다. 보신탕 Good Bye!"

 

       8월 8일 동물자유연대 말복 캠페인 안내

 

      “복날은 간다. 보신탕 Good Bye!!”

        

     “복날은 가고 내년에 또 오지만 보신탕은 이제 끝입니다.””.

 

             복날만 되면 보신탕집으로 뛰어가는 풍경

              진정 아름다운 전통일까요?

              복날, 복날, 복날이 뭐길래?

                이제 복날더위를 슬기롭게 이기려는 조상의 지혜를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2011년 복날은 보신탕 없는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보신탕은 일상적으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니며 많은 개들이 희생되는 개식용산업은 소멸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따라 말복 캠페인을 8 8일 오후1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캠페은 매년 복날만 되면 보신탕을 먹는 습관을 2011년부터는 없애자는 의미의 퍼포먼스 <복날은 간다>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개식용산업의 잔인함을 알리는 판넬사진 전시와 동영상 상영, 개식용금지입법을 위한 서명운동을 동시에 합니다.

이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의 시작은 시민이 더 이상 보신탕을 먹지 않겠다는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합니다.

 

 

    일시: 2010년 8월 8일 (일) 오후 1시

 

    장소: 명동 우리은행 앞(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사이 명동길 안/서울 중구 명동2 33-2/신한은행과 예술극장 건너편)

 

    연락처: 02-2292-6337/010-9383-2167

  

          <“보신탕을 먹지 않겠습니다.” 시민 선언문>

 

우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으로 지난 날 악습으로 존재해 온 개식용문화가 끝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마당에서 키우던 개가 어느 날 식탁 위에 올라간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 초년시절 복날만 되면 분위기에 휩쓸려 보신탕집으로 향했던 씁쓸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우리 민족이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배웠습니다. 인간에게 충성을 바치는 개를 때려잡는 것은 우리의 전통이 아닙니다. 발이 빠지고 몸이 으스러지는 뜬장에서 평생 흙 한번 밟아보지 못한 개들은 죽기 직전까지 온 몸이 구겨지고 부서지는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개식용은 이제 사라져야 할 악습이며 개식용산업은 동물학대 산업입니다. 우리는 인종과 민족 언어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진리를 배웠습니다. 모든 개는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합니다. 애완견과 식용견의 구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을 우두머리로 섬기며 헌신하고 충성하는 개들의 충정심으로 수만년전부터 개들은 인간과 깊은 정을 주고 받아 왔습니다. 우리는 기아의 절박함 때문에 개를 먹지 않습니다. 21세기 들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우리의 음식문화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12위의 경제대국으로 이제 그에 걸맞는 문화적 성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우리 조국을 아름답고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인간과 깊은 정을 주고 받는 존재를 잡아먹는 사회에서 사회의 정의와 윤리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신탕을 먹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그 첫 걸음을 떼려 합니다.

 

2010 8 8일 말복에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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