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박경선님~ ^^

사랑방

박경선님~ ^^

  •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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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9.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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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주무셨나요?^^ 만나봐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저는 어제 극적으로 막차를 잡고 서울로 자알 입성했습니다. 실수로 지하철을 잘못갈아타지 않았던들..여유있게 앉아 있다가 오는건데..ㅎㅎ 정신없었지요?  돌아와서 전화드리려다가 넘 늦은시각이라서..포기했습니다.집에 도착하니 1시가 넘었더라구요.^^ 미자가 현관에 딱붙어있는게 마음이 좀 쓰이긴 했지만..저도 상황판단잘해서 춘향이의 환대를 고맙게 잘 받아주리라 믿습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춘향이 한번 안아주지 못하고 온게 넘 아쉬웠습니다. 아웅~말티즈치고..그렇게 성격Open 되구 이쁜애는 첨 봤어요.^^ 말이 씨가된다고..자칫하면 개똥녀 될뻔했는데..이젠 말조심해야겠슴돠.^^ 미자녀석..이동장안에서 닭이 알을 낳듯...두시간내내 어찌그리도 조용히 덩을 쉬임없이 만들던지...ㅋㅋ 심야라 승객도 드문드문 앉아있었던데다가.. 감사하게도 오줌은 조금누어서 다행이었지요..만약 쉬야까지했었다면..으~~ 생각만해도..하늘이 도와서..어찌어찌잘 모면한걸 생각하면 지금도.. ㅜ.ㅠ 약속한대로 모레 오전까지 미자 잘부탁드릴께요. 그동안 수고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