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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4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집에서 시추 숫컷 '미르'라는 녀석을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나이가 7살이네요...
동물 좋아하는 와이프 때문에 형님네 집에서 분양을 받아서 키운지가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근데, 문제가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처갓집에 맡겼는데 출산후 산후조리를 위해 와이프가 처가에 가 있어서 다시 집으로 데려오긴 했습니다만, 곧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올 예정인지라 양가 부모님이께서 아이 때문에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분양을 보내라고 합니다. 처음에 와이프가 키웠고, 결혼하면서 저희집으로 왔다가 임신등으로 인해 처갓집에 다시 갔었는데 거기서도 더이상 못 키우겠다하고 저희집에서도 키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키우지 못할거 왜 데려갔느냐, 이제와서 무책임하게 할 수 있느냐라고는 하지 마세요. 저나 와이프나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지 중지 키우는 녀석이랍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굉장히 고민입니다. 아이가 이제 50일 되어서 '미르'와 함께 키울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럴 녀석은 아니겠지만, 질투 때문에 아이가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듭니다.
다른분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최선의 방법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해결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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