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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 - KBS 스펀지 0 11월 4일자 방송
- 2011.11.04
KBS 스펀지 방송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글은 처음 쓰는 거라 이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네요.
맞지 않는다면 삭제 부탁드립니다.
11월 4일 조금 전에 방송된 스펀지 라는 프로그램에서
치료멍멍동물병원 이종찬 원장이 출연하여
고양이를 못 움직이게 하는 방법이라며
목에 쇠집게를 찝으라고 알려줬고 제작진은 실험을 했습니다.
동물을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수의사가
환묘를 제압하기 위해 쇠집게를 쓴다는 것이 상식적인 일인가요?
저는 고양이는 키우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설사 부득이한 사정으로 치료를 할 때 그렇게 하더라도
수의사가 공중파 오락 프로그램에서 그 사실을 제보하여
고양이 학대를 전국적으로 조장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안 그래도 동물 학대가 심한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 목에 집게를 찝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동물자유연대에서 스펀지와 치료멍멍동물병원에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에 항상 박수를 보내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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