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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장 추가해요


아까는 랜드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급하게 쓴 글이라서

글이 서두가 없는데 몇가지 더 얘기할게요.

아래 사진에 보면 양들이 울타리 밖 숲으로 도망가있는데 그것마저도

아기양들에게 허락하지않으려고 놀이공원측에서는 울타리 주변도 현재 그물 망으로 덮어씌우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또한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터치풀이라는 수족관이 있는데 그곳 역시 20cm의 얕은 물에 금붕어 수십마리를 풀어놓고 아이들에게 금붕어를 만질 수 있게 하는 체험공간이였습니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금붕어의 지느러미를 잡고 집어던지는가하며 과격한 모습을 보여줬고 수백명 아니 수천명이 드나드는 놀이공원에서 금붕어들이 사는 그 물의 수질은 얼마나 나쁠지 예상이 됩니다.

또한 옆에 위치한 토끼동산에도 100여마리 가까운 토끼가 방사되어있는데 대부분이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어린 토끼들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관리가 안됐는지 어린 토끼들 다섯여섯마리 정도가 모두 안질환을 앓고 있었고 고름등이 생겨있는 상태이거나 눈이 퉁퉁부어 한쪽눈은 형태도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보다 못해 관람객 부부가 거기 있는 사육사에게 일러줬더니 "아..."하면서 한참 주춤하더니 데려갔습니다.

그래도 토끼동산에는 사육사라도 있었지만 아기강아지들과 아기양들 젖소가 뛰어노는 곳에는 어린아이들의 학대행위를 저지할 사육사조차 존재하지않았습니다.

집에와서도 너무 화가 나 랜드측에 다시 한번 글을 올렸습니다만

동물자유연대측에서 전화로 경고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첫개장이기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조치를 취한다면 더 신속히 아기생명들이 안전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역체계도 형성되지않은 2개월 남짓한 강아지들이 아침 열시부터 오후 열시까지 잠도 자지못하고 혹시라도 잠이 들라하면 집안에서 마구잡이로 꺼내어진채 카메라 플래쉬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갖고놀다 지겨워지면 높은 곳에서 덜렁 던져지고..곧 스트레스로 죽어버리지는 않을까 아직도 그 무기력하던 푸들강아지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동물과 함께 교감하면서 생명존중을 느껴야할 곳에서 아이들은 동물학대를 몸소체험하고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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