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개농장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소위 ‘식용견’이라 불리는 개들은 개농장에서 밀집 사육됩니다.
전국에 존재하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신고된 개농장만 3,000여 곳에 달하고 있고, 신고 없이 사육되고 있는 불법 개농장과 식용을 목적으로 길러지는 개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육

개농장의 개들은 죽을 때까지 발이 빠지는 뜬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사육됩니다. 개들은 오랜 뜬 장 생활로 발이 붓고 피고름이 찹니다. 죽음에 대한 위협을 느낄 때 개들이 보이는 공격성을 누르기 위한 동물학대가 빈번히 발생하고, 상처와 질병으로 인한 폐사를 막기 위해 과다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운송

스트레스와 공포심으로 인해 개들이 서로 싸우거나 물어죽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많은 개들이 철장에 구겨 넣어진 상태로 도살장까지 운송됩니다.
개도살장

개들은 주로 전기로 감전시키는 방법으로 도살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개들을 도살하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도살되어 지기도 하고, 간혹 목을 매다는 등 비인도적 방법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견장 (강아지 공장)

종견으로 이용 당하는 개들은 좁은 철장에서 교배와 출산을 반복하다 죽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과관리로 만성 질병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립니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 더 이상 새끼를 낳지 못하는 모견은 개고기로 팔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또는 거리 위 개들

길에 버려진 개들은 굶주림, 질병, 사고, 학대에 노출되어 폐사하거나 불법포획돼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공고 기한이 끝난 개들을 개농장에 판매하는 사건이 적발되는 등 유기견들이 개농장에 유입되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재래시장

스트레스와 공포심으로 인해 개들이 서로 싸우거나 물어죽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많은 개들이 철장에 구겨 넣어진 상태로 도살장까지 운송됩니다.
식당

‘개고기로 만든 보양 음식’을 뜻하는 보신탕은 ‘사철탕’, ‘영양탕’으로도 불립니다. 특히 복날에 그해의 더위를 물리친다 하여 식당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2018년 개식용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식용 경험자의 74%가 주변의 권유와 강요로 개고기를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개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