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2016.03.21

길동이 중성화 수술은 한건가요?? 가능하면 최근사진 좀 올려주세요.

김미성 2016.03.11

안녕하세요. 길동이 임시보호자입니다. 길동이의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려구요. 수술한 다리는 이제 완전히 회복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체중이 작아 걱정을 했었는데, 살도 오르고 살이 오르니 근육도 붙고 힘도 좋아져서 산책 할 때는 거의 저를 끌고 다닐 정도랍니다. 기본 예방접종도 다 끝냈어요. 피부병도 다 나았구요. 처음에 제 품에 왔을 때는 장난감도 가지고 놀 줄 모르더니(장난감을 무서워하더라구요.) 이제는 공 물어오기도 곧잘하고, 자기 혼자서도 장난감 가지고 잘 놀아요.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눈치보고 주눅들어 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지금은 아주 활발하고 씩씩하구요. 원래 애교쟁이였는데, 애교는 여전해요. 사료를 좀 가려 먹는 게 사알~~짝 흠이라면 흠이네요. ㅅㅅ 그래도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아주 아주 건강합니다. 추정 나이가 1~2살인데, 그 나이 또래만큼 적당히 말썽도 피우구요. 정말 좋은 분을 길동이가 만나서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랑을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저에게 주는 아이랍니다.

김미성 2016.01.13

안녕하세요^^ 길동이 임시보호자입니다. 지금 회복이 잘 되어서 걷기도 잘하고 뛰어 다니는 것도 잘 해요. 계단도 잘 오르내리구요. 힘들 때는 수술한 다리를 들고 세 다리로 있을 때도 있는데, 움직이는 데 지장은 없을 정도입니다. 아가가 똑똑해서 딱 한 번 배변 훈련했는데 대소변도 꼭꼭 배변판에 가려서 하구요, 밥 먹을 때 '기다려' 도 할 줄 안답니다.

마이짱 2016.01.12

어이구 얼마나 아팠을가.....ㅜㅜ 어떻게 아이를 치구 그냥 갈수가 있는지 ㅡㅡ 그럼 골반 틀어진거 말구는 지금은 잘 걸어다니는건가요??

또미우리청아엄마 2016.01.11

이름이 ' 길동이' 라서 남아인지 알았는데 여아이네요^^ 눈망울에 장난기가 가득해보이는데...좋은 가족 만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