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 2010.03.22
작년겨울 집에누렁이와함께 새벽에 내려온 멧돼지를쫓아간 후 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2주뒤 생각지도못한 산넘어 뒷동네에서 개 두마리를 보호하고있다는 소식에
한다름에 달려갔지만, 누렁이만찾았습니다.
저희집 개 이름은 이랑이입니다. 몸집은 몸무게 53kg정도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이며, 오드아이로 사람을 잘 따릅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등산객들도 쫓아갔다가 배웅해주는 아주 착하고 귀여운 개입니다.
다만, 낯선사람이 주는 음식과 과자, 물, 그외 아무것도 받아먹지 않습니다.
이랑이는 멧돼지 사냥을온 사냥꾼 총소리에놀라 목에 줄을 매달아 놓았지만,
너무 놀란나머지 목줄을 끈어버리고 다시 도망쳤다고합니다.
그뒤~~ 한달이 넘도록 이랑이를 이산저산 찾아다녔지만 찾지못했는데
마차산 끝자락 소요산 맞은편 다른동네를 다시 찾아다녔습니다.
동네 슈퍼아저씨께서 이랑이 사진을 보여주자 송아지 새끼만하다며,
아주 덩치가 크고, 무섭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낯선사람이라 경계하는 것 같다며.
목에 동아줄처럼 메어진 줄이 목을 얼마나 조였는지 목이 썩어가고있다고 합니다.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목이 얼마나 조여졌는지 개줄이 아닌 일반 끈으로 묶여
썩고있는지 썪은내가 진동한다고하는 소리에 밤낮으로 찾았지만 결국 찾지못했습니다.
연락처를 남긴 후 이랑이 소식을 들었지만,
사람들 눈을피해 새벽에 돌아다니다가 아침에 들어간다고했습니다.
새벽에도....
저녁에도 가보았지만
이랑이 모습이 다시 일주일째 보이지 않고 돌아다니지 않는다고합니다.
저희개가 지금 무척 아파하고있을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너무 걱정이되어 동물농장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슈퍼아저씨 말로는 사람들곁에 전혀 오지않으며
아무것도 먹지않는다고합니다.
야생으로 변해버린 듯 사람을 경계한다고합니다.
혹시~~~~ 저희목소리를 들어도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지 나타나지 않는걸까요?
어쩜 그리도 무심한지 저희눈에는 띄지도않고 그 동네사람들만 간간히 본다고하니
너무 속이타고, 안타까움에 눈물이납니다.
산속에서 건강히 살아만준다면......
아픈목이 더이상 썩지않길 바라며 간절히 찾길바랄뿐입니다.
어떻게해야 저희개를 찾을 수 있을지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만약 저희개가정말 야생으로 변해 아니면.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에 저희를 외면하는거라면
어떻게 찾아서 보살펴줘야할까요.
젖띈 후 아가때부터 키운 자식같은 이랑이를 찾아주세요~~ ㅠ.ㅠ
엄마는 제목소리를 들으면 저한테는 올것같다고하는데
제가 이랑이 모습을 본지 언~~ 3개월이 지났습니다.
동네 주민들말로는 가끔씩 나타나 동네개와 어울리다 새벽녘 사람들이 나오기전에
산속으로 다시 들어간다고합니다.
저희가 찾으러간 새벽에는 왜? 안나오는 걸까요?
너무너무 찾고싶습니다.
개보호를위해 칩도심어놓았는데 아무래도 누군가 신고하거나 동물병원에는 가지 않은 듯 합니다.
더이상 저희 이랑이가 아프지않도록.... 찾을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희 개를 보신분은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016-842-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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