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벼락 넘어 있는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백구 3마리를 키웠습니다.(어미견 1, 새끼->성견으로 큰 2마리)

언젠가 1마리가 없어서 가보니 큰 솥에 끓여 먹은 흔적이 있더군요.

개고기가 불법도 아니고 씁쓸했지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1마리가 또 없어서 가보니...

어미견 견사(?)안에 사진처럼 뼈가 잔뜩 있더라구요...지들이 개고기 먹는거야 뭐라 못하지만,

이건 도의적으로 너무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 새끼를 고아먹고 남은 뼈를 어미한테 주다니요..

학대라 할 수 있는 증거는 없지만, 학교 정화구역에 포함되는 지역이고, 학생들도 지나다니는 곳인데

뭐라도 문제삼을 만한 근거는 없을까요??정말....60년대도 아니고, 시골이라도 하더라고 의식수준이 너무 저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