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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학대
- 2017.02.27
제주도에 점보빌리지를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코끼리가 하기 힘든 동작들을 50분 동안 반복하는 모습 만으로도 코끼리가 학대 받는걸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기가 너무 불편해서 앉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온후 코리리 공연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관련글을 읽고 난후에서야 아직도 동물들이 학대를 받고 공연을 펼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의 무지가 또다른 학대를 낳았더군요..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끊었던 티켓이 코끼리를 고통으로 밀어넣었습니다.
눈물이 나서 잠을 이루지가 못했습니다.
공연내내 무표정한 조련사들 동작을 하나하나 할때마다 힘겨워하는 코끼리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코끼리들의 공연 관람을 자제하는 글을 많이 퍼트려주세요..
그리고 코끼리를 구할 수있는 운동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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