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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방치 신고합니다 도와주세요
- 2017.01.02
강아지가 방치되어있는 장소의 주소입니다.
수포차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6번길 27
지번)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22-7 M프라자 1층 수포차
전화번호: 031-205-7799
방치 학대 내용입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수원) 인근 술집 입구에 방치되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 강아지는 현재 7-8개월령 정도의 골든리트리버입니다. 강아지를 처음 본 건 2016년 9월입니다.
그 당시 3-4개월령 정도로 보였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봤던 작년 9월부터 마지막으로 본 12월까지의 굉장 히 열악한 환경과 건강상태는 변함이 없습니다.(제가 서울에서 수업을 받느라 12월 이후로 수원에 가지못 해서 그 이후로는 보지못했으나, 수원에 거주하는 친구들에게서 아직도 변함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강아지가 처해있는 환경과 건강상태는 이러합니다.
1.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아스팔트 위 천장과 바닥이 없는 철장)은 술집의 입구입니다. 그 공간의 크기는 현재 몸 크기의 2-3배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 안에서 상당히 짧은 목줄에 묶여있습니다. 한번도 그 공간 밖에 벗어나있거나 목줄이 풀려있던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산책은 단 한번도 못해본 것 같습니다.
2. 그 공간의 위생상태는 매우 나쁩니다. 강아지가 치워주지 않는 똥과 오줌 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3. 강아지의 건강상태 또한 나쁜 것 같습니다. 외적으로는 구더기가 기어다니고 씻은 적이 없어보이는 등 위생상 문제가 보이고, 자신의 똥을 다 먹는 것을 보아서 영양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심하게 마르진 않았습니다.
4. 강아지의 주인은 술집의 사장입니다. 하지만 영업시간 외에는 주인이 없고 강아지 혼자 있습니다. 나쁜 기상상태(우천 시 등)에도 방치해둡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라 합니다. 또한 그 외 긴 시간동안 물그릇에 물이나 밥그릇에 밥이 있던 적이 없습니다.
5.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은 강아지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공간입니다. 술집 입구라 술 취한 사람들이 괴롭히고, 그 앞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많고, 도로 변 앞이라 수많은 차량들이 쉴새 없이 다닙니다.
따로 찍어 둔 사진이 없어 일단 ''페이스북-경희대학교 국제캠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된 글과 댓글들을 캡쳐한 사진을 첨부합니다. 현재 170명 이상의 학우들이 공감하고 걱정하였습니다..
다른 학대에 비하여 우선 순위가 밀린다는 방치 학대이지만 도와주지 않으면 평생 외롭고 두렵게 살아야할 아직 아기인 강아지입니다.. 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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