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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한마리가 방치/학대당하는거같은데 곧 있음 잡혀먹을거같아요..

이 진돗개를 처음 본건 3주 전쯤인거같아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면서 그 집을 지나가는데 
 
그 진돗개가 엄청 사납게 저희 강아지를 보면서 짖어대더라구요
 
그냥 사나운 진돗개구나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할아버지 집에 묶여져있는게 너무 마음이 쓰였습니다
 
이 동네로 이사온지 1년 4개월째인데 그 할아버지가 키웠던 강아지를 10마리 넘게 본거같아요 
 
저 혼자 생각으로 잠깐 키우다가 잡아드시는가보다 하면서도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그냥 어쩌지 했는데
 
이번에 진돗개는 학대도 하는거같아요 
 
불과 3주전에는 그렇게 사납던 진돗개가 열흘 전부터는 바닥과 한 몸이 되서는 움직이지도 않고
 
지나가면서 봤을때 할아버지 옆집 아줌마가 그 진돗개에게 밥을 주려고 하니까 
 
주지마!!!라고 하면서 윽박 지르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늘.....보니까 진돗개의 고개가 45로 꺽여서는 움직이지를 못하고 눈이 풀려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2주전부터는 서있는 모습을 보지를 못했어요 
 
주인 할아버지의 집이 대문없는 길가라서 밤을 제외하고는 항상 그 진돗개를 볼수있는데
 
주인 할아버지가 항상 주위에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그 할아버지가 데리고 있는 강아지가 진돗개 포함 4마리에요
 
몇일 전까지만 해도 진돗개랑 새끼 강아지 두마리가 있었는데
 
어디서 또 데려오셨는지 네마리로 늘었습니다 
 
진돗개는 할아버지 집 입구에 짧은 줄로 묶여져있고
 
새끼 강아지 두마리와 다른 한마리는 한평?정도 되는 공간에 갇혀있습니다
 
곧 있음 복날이라 새끼강아지를 제외하고는 다 잡혀 먹을거같아요....
 
어제 동네 아주머니께 들은 얘기로는 그 할아버지가 어디서 강아지들을 주워와서
 
잡아먹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한다더라구요
 
네마리가 다 불쌍하지만 학대받고 있는 진돗개의 구조가 시급한거같습니다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살살 말이라도 걸어서 강아지들의 상태를 알고싶은데 
 
사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거의 항상 술에 취해 있어서 말 걸기가 무섭기도 해요 
 
부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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