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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의 강아지 짖는 버릇 없애기에 관한 건.
- 2016.07.12
포털 지식백과에 사람 아이가 울면, 울 때마다 코를 때려라 라고 써있다면 그건 아동 학대겠죠.
아마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겁니다.
강아지 훈련 관련하여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네이버 지식백과라는 부분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위에 링크처럼 김영사의 ''강아지 기르기''라는 책을 정리하여 올린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 삼고자 하는것은 훈련 내용입니다.
''개가 짖을때마다 ''안돼''를 하면서 손가락으로 코를 때려 짖지 못하게한다. 짖을때마다 꾸준히 하라''
고 되어있습니다. 이건 동물 학대를 조장하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개에게 코는 특히나 민감한 부분입니다,
짖을때 마다 코를 맞으면 공격적인 성격이 되거나 이상행동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때마다 계속 코를 때리라는건데.
짖을 때마다 코를 때리라는건 교육이나 훈련이 아니라 명백한 학대로 보입니다.
과거에 개는 말 안들으면 때려라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10년도 전에 나온 책이라
당시 전문가도 아닌 동호회 활동을 하던 저자의 지식으로 그게 당연한것으로 여겨질 수 있었겠지만.
그래서 당시 그런 책이 나왔다는것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겠으나,
그것이 대형 포털에서 지식이라고 배포되는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보여 집니다.
이 지식백과라는것은 백과사전처럼 공신성이 있고 검증된 방법이라고 여겨지는게 보통입니다.
포털 이름이 걸려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걸 당연한 방법이라고 여기고 그런 방법으로 개를 대하게 될텐데.
이것이 동물 학대를 조장하는게 될 수 있다고 여겨지네요.
아래 베스트 의견이라는 사람들의 반응만 봐도, 사람들이 이 글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후에 나온 내용도, 전기충격기나 가스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라는..
검증되지 않은 역시 학대에 가까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이 글 외에도 ''잘 무는 강아지 버릇들이기''란 글에서도
강아지가 무슨 습관이 있으면 코를 때리라고 되어있습니다.
코를 때리면 더 달려들죠. 놀자는걸로 알고. 그때마다 계속 때리라는건데...
이건.. 잘못된 지식인걸 떠나서, 동물 학대라고 보여집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며 교육이란 이름으로 동물학대를 가르치고 있네요.
이에 대해 네이버쪽에 문제 제기 할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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