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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개를 사육?인지를 하는 곳 을 보았습니다.
- 2016.05.26
안녕하세요...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개를 사육?인지 도축?을 하는 곳인지를 보아서 제보합니다...
위치는 경기도 강매역(경의선) 근처 봉대산 아래입니다.
처음 본 것은 올해 3월 말입니다. 이곳을 지나는데 엄청난 개들이 짖고 있었고, 이때 한 아저씨가 큰 누렁이를, 옷을 두개의 빨래집게에 집어서 걸듯이,몸통 위쪽을 두손으로 잡고 큰 가마솥앞에 서 계셔서 혹시 도축장인가?싶어서 너무 놀라서 지나 간 적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주 일요일 오후 5시쯤에 찍은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거의 매주 일요일에 운동을 하러 다니는데 이 길을 지나는 날 중, 오전에 두번 이 아저씨를 봤습니다. 혹시 먼저 답사를 가신다면 오후 시간대에(그리고 가능한 일요일..은 힘들겠죠...)가시면 그 아저씨 안계실때 상황을 살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적한 곳이기는 하지만 길거리에서 뻔히 보이는 곳이라서 정말 도축장일까 싶기도 한데, 다행히 도축장이 아니라도,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개들이 사육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도 식용육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 앞에 파란 큰 통들이 있는데 아마도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엄청 통이 더럽습니다.
그리고 지내는 곳도 너무 열악한데, 비닐하우스 같은 곳을? 폐천막으로 덮여진 곳에 지냅니다..
이곳을 처음 볼때 개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지금 사진에는 그만큼 안나오고, 제가 갔을때도 그때처럼 개들이 많이 짖지는 않았는데, 그 개들이 팔리고 이 사진속의 개들 뿐인지, 아니면 저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 덮여 있어서 못봐서 그런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이 불법건축물이면 이걸로 신고 가능하다던데, 그리고 동물 보호법 적용 가능하면 처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개 도축하는 곳이면 개들 보는 바로앞에서 도축하는 것도 동물보호법 적용 가능하다고 얼핏 기사 본것같아서요...)
제가 혼자 구청에 신고를 할까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겁이 나서 단체의 힘을 빌려 봅니다. 죄송합니다..그렇지만 상황 확인과 적절한 활동을 꼭 좀 부탁드립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그곳 위치입니다. 봉대산 아래쪽에 보면 황제농원이랑 장승고을이란 식당들이 있는데 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혹시 위치를 못찾으시면 황제농원 전화번호가 031)938-5262 이더라구요 여기 문의 하시고 위치 찾아가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바로 그 옆에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서는 봉대산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강매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20분거리) 나옵니다. 혹시 차로 움직이시면 더 쉽게 가실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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