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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도와줘야 할 100여마리의 아이들입니다.

이 제보는 동물농장에도 했는데 이유는 동물농장에서 이곳에 대한 방송을 한적이 있고 그것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를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실상에 대한 방송을 다시 해주실거라 믿지만 그래도 확신할수는 없는 문제라서 동물자유연대에도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앵무새위탁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100마리 이상의 앵무새들이 있고 여자분 한분의 케어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가보기 전에 알고 있는 이곳에 대한 정보는 새를 키우다가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키우지 못하게 됐을 경우 이곳에 평생 위탁을 하고 그러면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끝까지 재분양 없이 키워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오가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홈페이상의 사진을 봐도 환경이 너무 훌륭하고 아이들 상태가 매우 좋아 보였구요. 홍금강 코카투 카이큐 자딘 퀘이커 모란 한스마카우 등등 없는종이 없고 종도 전혀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정말 ''새를 사랑하는 분이 온몸을 바쳐 좋은일을 하는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3월 19일에 가서 직접 보고 온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상의 주소와는 틀린 곳에 있습니다. 작은 건물의 2층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층에 횟집이 있는 그런 구조입니다.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가서 어? 했는데요...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의 장소와는 딴판이더라구요. 아예 다른 곳인듯 했습니다.
공간을 나누는 철장이 중간에 하나 있고 작은 싱크 작은 냉장고 작은 책상이 하나 있습니다. 새장이 몇개 있고 아이들 격리용으로 사용중인 아크릴 상자 몇개 그리고 육추기가 있었구요. 그리고 그 공간에서 100여마리의 새들이 날아다닙니다. 공간 크기는 넉넉했습니다.

제가 50분 정도 있으면서 아이들을 유심히 하나하나 봤는데...병이 없어보이고 정상적인 아이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환경이 지저분했고 아이들도 지저분했고 곰팡이 감염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격리되지 않고 그냥 다 섞여서 살고 있었어요.

날개가 부러지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아이가 있어 물어보니 그런 상태로 왔어요...하더군요. 털이 다 빠져서 작은 새장안에 있는 뉴기니아 남자아이가 있길레 갇아놓으면 스트레스 더 받지 않을까요..했더니 원래 전부터 갇혀살던 아이예요 털도 원래 빠져서 왔어요 하구요. 카이큐 아이가 귀 주위 털이 다 빠져서 구멍이 뻥 뚤려 있길레 귀가 아픈가봐요..했더니 카이큐는 원래 그래요...하더군요. 저는 귓구멍이 다 보일정도로 털이 빠진 카이큐 아이를 이곳에서 처음 봤습니다.

모든종이 섞여 살다보니 상처가 있는 아이들도 많았고 작은 아이들은 정말 힘들겁니다.
소리가 나거나 놀라면 아이들이 일제히 우르르 날아 철장에 메달립니다. 또 소리가 나면 일제히 우르르 납니다. 이걸 제가 있는 동안 반복했습니다.
 
홈페이지 보다보면 털이 빠지고 자해를 하던 아이들도 이곳에 오면 털이 다 난다. 이게 이곳의 기적이다라고 써 놓은것들이 여럿 있던데 실상은 그 반대였습니다. 글로 표현이 힘들어요. 아이들의 상태가 그냥 너무나도 않좋습니다. 제가 여기 다녀온 후로 맘에 걸려서 잠이 제대로 안올 정도니까요.

아픈 아이들 격리하거나 이유조들 격리시키는 육추기도 그렇게 더러운것도 처음 봤습니다. 그 안에서는 한 아이가 털이 다 빠져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병원 의사를 보러가고 건강체크를 한다라고 해놨지만 그렇다면 이건 도무지 말도 않되는 풍경입니다.
 
궁금해서 제가 물어봤어요. 이 아이들 다 돌보시려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크시겠어요...했더니 남자친구가 돈을 대주고 있다고 하네요. 장소를 후원해 주는 분이 있구요. 그리고 이 여자분이 새를 정말 사랑하는 것도 맞습니다. 착한 분인것도 맞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분은 새를 케어할줄 모릅니다. 제게 아무 거리낌 없이 다 보여주는걸 봐도 이게 문제라는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곳이 홈페이지 사진처럼 몇년간은 제대로 돌아가다가 근래에 들어서 어떤 원인으로 상황이 급 않좋아졌을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도움을 청하고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그런데도 그저 오갈데 없는 애들 자신이 봐주고 있고 자기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고 힘들어도 아이들은 계속 받겠다..이런 상황입니다. 아이들은 병들고 힘들어하고 치료도 받지 못한채 죽어나가는데 말이죠.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이분 애니멀호더가 아닐까 싶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에서 본 건강하고 예쁘던 아이들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왜 사진에 있던 장소와는 영 딴판인건지 왜 이런 상황인데도 아이들은 늘어만 가는건지..
 
사이테스 신고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아이들이 태반일겁니다. 그런 아이들은 우선 여기서 꺼내주는게 가능할것 같은데...그리고 여자분이 사람이 선한듯해서 말로 설득하면 될것도 같아 보였습니다.
아니면 도움주실 의사 선생님을 찾아 일단 아픈 아이들만이라도 치료를 받게 해줄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일단 아이 맡기는 척 한번이라도 가서 봐주세요. 의외로 너무 당당하게 보여주니까요. 직접 보시면 제가 받은 충격이 어떤것이지 아실겁니다.
 
그 여자분께는 참 미안하네요. 하지만 100마리 넘는 아이들을 저는 모른척할수가 없습니다. 그날 본 풍경이 자꾸 어른거리고 너무 괴롭습니다.
 
정말 갈곳이 없는 아이들이고 이곳이 아니면 죽는다라고 한다면 이렇게라도 돌보고 있는게 이해가 가겠지만 멀쩡하게 충분히 좋은곳에 재분양될수 있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이렇게 죽어가는거, 또 천국인마냥 티비에 나왔던것까지 선전해서 케어가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아이들을 계속 모으로 있는거 분명 잘못된겁니다. 후원계좌까지 홈피 대문에 적어놓고 쇼핑몰도 운영하고 하는데 왜 아이들은 그 상태인걸까 진심 궁금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앵무새 위탁소 홈페이지 http://parrot119.com/main/index
 
궁금하신것 있으시거나 위탁소 실주소 필요하시면 연락주셔요. 백안조 010-7322-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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