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2.10.26
너무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고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그리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어릴적 부터 동물들을 내동생으로 생각하고 같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마리가 아니라 남들은 이해를 할 수없을 정도로 가족이 늘어 많게는 22마리까지 키워보았습니다. 물론 새끼를 낳아 분양을 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분양을 받아간 사람들이 새끼때는 이뻐하다가 나중에는 도로 우리집으로 돌아오곤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분양을 하지말아야지하고 제가 다 키우게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요크샤테리어가 16마리입니다. 몸무게가 900그렘에서2키로정도의 크기입니다. 집안에서만 키우다 보니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조금 신경질적으로 변했습니다. 평상시엔 짖지않는데, 누군가 집에 방문하면 세마리가 미친듯이 짖어됩니다. 그때 주의를 주면 조용해지는데 이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집에서 거주한 지가 10년이나 되었는데 난데 없이 시청 농축산과라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옆집에서 개 짖는거 때문에 민원이 들어왔다고 우리가 방문해서 확인해보니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다고 개를 한두마리만 키우고 없애라고 하면서 저는 그렇게 못한다 지금 개들이 나이도 많고 사정이 있어 분양도 못하고 그냥 죽을때까지 키울거다 라고 얘기하니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니 안된다고 성대수술을 하던지 개를 분양시켜서 마리수를 줄이라고 합니다. 대체 강아지들이 평상시에도 아무때나 짖고 시끄럽게한다면 몰라도 당연히 집에 나선사람이 방문했는데 짖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하니 막무가내로 공무원이라는 사람이 개 마리수를 줄이라고 합니다. 대체 돈벌려고키우는것도 아니고 가족같이 대하고 사는데 갑자기 아무때나 보내라고하니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없애라고 하니 그러면 산생명을 죽이라는 얘기인지. 대체 공무원이 뭐하는 인간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하도 기가차고 어이없어 글을 올렸습니다. 혹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그리고 대처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고 개를 여러마리 키우는게 문제가 되는지. 동물농장을 보니 제 같은 경우가 많던데, 어떡하면 좋지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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