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 하신 장소에 1시간 전에 방문했었습니다.

저희 예상대로 역시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동물은 움직이기 때문에 목격하신 분이 1차 조치를 한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다음에 또 목격하시거든 그 아이를 잡아보려고 해보세요.

동물단체가 전국에서 발생하는 떠돌이 동물을 구조하러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112나 119같은 체제를 갖추지 않는 한은요.. 그래서 목격하신 분의 역할이 큽니다.

오늘 경기도 쪽에 출장 나갔다가 제보 글을 보고 그곳에 들러 본 것인데, 예상대로 없어서 길 옆에 있는 창고같은 작업장이 있어 그곳 아저씨께 물어보니 그 분도 아침에 보셨다고는 하네요. 그 일대가 보금자리 주택을 짓느라 개발되고 있어서 떠나는 사람들이 동물을 두고 가는 듯하다고 합니다. 그 창고에도 사람 잘따르는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와서 함께 사신다면서요....

제가 일대를 샅샅이 돌아봤지만 사체의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고요, 올림픽 대로 밑을 지나 건너편에 공원이 있어서 공원 일대로 돌아봤는데 동물을 발견할 수가 없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