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주하는 동네가 빌라가 따닥따닥 붙어있어

창문을 열면 바로 옆 건물이 보입니다.

근데 거실 창문을 열면 보이는 뒷집에서

주기적으로 강아지 울부짖는소리나 깨갱거리는소리가 들립니다.

창문밖으로 집내부에서 무슨일이일어나나 궁굼해서 내부를 보려고 시도했으나

 내부는 전혀 보이지가 않아 매번..뭐 다른이유때문에 울겟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강아지를 때리는 소리와 강아지가 깨갱거리고 우는소리를 정확히 들었습니다.

뭘 던지는소린지 강아지를 때리는소린지 쿵하는소리와 동시에 강아지가 울었구요.

퍽퍽 소리도났습니다.

강아지가 울자 어떤 남성분이 "씨발" 이라는 욕설을 내뱉은 것도 들었구요.

강아지가 너무 서럽게 울어.. 너무 마음이 쓰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가서 무슨일이냐고 묻고싶지만

그 집에서 자주 큰소리가 나는편이기도 하고

제가 여자인지라.. 쉽사리 나설 용기가 나지않아 자유연대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