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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건물 주민이 밤만 되면 개를 때립니다

제가 왠만하면 그냥 참으려고 했는데요.. (저도 이런 사건에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앞 건물 오피스텔의 한 집에서 새벽만 되면 개를 때립니다

올 초복 전날부터 패길래 정말 저거 집에서 잡아서 먹으려나보다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밤에 때리니 조용한 동네에 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몽둥이로  퍽퍽 하는 소리까지 다 들리고 개가 깨갱깨갱 거리면 옆 집 개도 종족이 고통 당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 컹컹 짖습니다.

그러다 조용해지고.. 그러다 조용해지고.. 그러면 저는 맨날 이제 죽었나보다.. 이제 잡아 먹나보다 하는데 그게 아니라 계속 되니까 너무 힘듭니다.

근데 그 집 사람(남자 둘 사는 것 같음)도 주위 시선을 의식하는지,
이제는 때리는 소리가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몽둥이로 때리더니 어제는 찰랑찰랑 소리가 나더군요

어제는 저희 4살짜리 애도 듣고서 무슨 일이야? 이러는데 정말 더이상은 못참겠더라구요. 누워서 자려고 하면 저 개가 얼마나 힘들까 매일매일 얼마나 공포속에서 살까 너무 불쌍해요..

개 상태를 봐줘야 할 것 같고, 그 집에서 그 개를 나오게 해주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어떤 정보를 드려야 할지.. 동물자유연대에서 어떻게 도와주실 수 있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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