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근처에 돌아다니던  유기견 한마리가 있었어요

털도 산발이고 너무 마르고 불쌍해서 밥을 줬는데

처음에는 막 경계하더니 잘 따르더라고요

근데 얘가 새끼를 7마리나 낳았어요

주변에 알아보니까 구청에 신고하면 다 가져가서

7일 정도 지남 죽인다고 해서 제가 집으로 데리고 와서

젖 못먹는 아이들은 초유사서 먹이고 이제 눈도 다 떴어요

저희 집이 원룸 형식이여서 원래 애완견 금지예요 근데 얘들이 너무 많아서 이러다가 저랑 동생이 내쫒기게 생겼어요

 이제 엄마 젖도 다 띠고 해서 분양 좀 부탁드리고 싶어요

그냥 인터넷에 올리면 개장수가 가져가서 먹는다고 해서 아무래도 동물 사랑하는 단체에 찾아 왔어요

지금 한참 이쁠때라 도와주시면 좋은 부모 만날 것 같고

만약 입양 안되면 제가 다시 데리고 올께요 제가 8월 20일날부터 할머니 수술때문에 일주일을 집을 비우게 되서

더욱 맘이 급해서 정말 이쁘고 착하니까 입양 어느쪽으로 알아봐야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혹시 아예 있을 자리가  너무 많고 제가 사정이 안좋아서 지금 이쁠때 한마리라도 좋은 부모 만났으면 좋겠어요

얘네 생일은 7월 14일이고 어제부터 아기용 사료 물에 불려서 먹였어요 엄마 강아지는 아무도 안 데리고 갈 것 같아서

그냥 저희가 키울꺼고 아가들은 몇마리라도 좋은 부모 만나게 해주세요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