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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생태체험관 관련 문의드립니다.
- 2012.07.18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이미 동물 자유 연대에서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라 생각됩니다만.. 경과가 궁금하여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당역에서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파충류와 개, 고양이 등을 쉼없이 아이들의 소음과 손길에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지는 않았지만, 지하철역사에서 접하는 광고만으로도 동물을 직접 만지게 한다는 체험이 동물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느껴지네요. 그곳에 다녀온 부모들이 올린 블로그 게시글을 검색해 보니 역시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동물을 가두고 주무르는 야만적인 방식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친다는 발상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체험관 홈페이지 http://www.bugsfestival.com/index.html 에 건의글을 올렸습니다만, 하루도 못가 삭제되더군요.
그밖에도 홈페이지에 보면 주최측이 부가사업으로 이동 동물농장을 광고하고 있으며, 동물 기증을 받겠다는 등(전시 스트레스에 죽어가는 동물을 대체하기 위해서인지?!) 동물사랑과는 전혀 반대의 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이 사안과 관련해서 진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후지고 야만적인 방식의 동물 사랑을 근절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고 싶구요.
그럼 더운 여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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