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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빌라에 수상한집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양산 한 빌라에 사는 주민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얼마전..아니 꽤 오래전부터 저희 빌라에 한 집이 수상한데요.

노부부가 사시는것같은 그 집은 다른집과의 왕래도없고 반상회도 나오지않습니다.

그런 그집 사람들이 가지고다니는 트럭이한대 있는데요 그곳에 주기적으로 개가 한마리씩 묶여옵니다.

그것도 꼬질꼬질하고 앙상하게 마른 믹스견만요.

집안에서 개를 키우는것 같진않습니다. 그개들은 그대로 묶여와서는 다시 그대로 어디론가 가니까요..

지금도 트럭에 묶여서 벌벌떠는아이 하나를 목격하고왔는데요. 풀어주고싶어도 뭐라하고싶어도 빌라주민들은 그사람들 나이가많으니까 하는 이유로 쉬쉬하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때마다 돌아다니는 애들을 잡아오거나 어딘가에서 데려와서 잡아먹는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지난여름에 개 죽인것을 빌라주차장수돗가에서 씻고있는걸 보셨다고 하네요.

저희빌라엔 어린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도 아랑곳하지도 않는다는군요.

묶여있는 아이사진을찍으려고 했으나 나가보니 아들이라는 인간이 지키고있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가서 몰래라도 풀어주고 싶습니다만 철줄로 묶어놓은상태고 혹시나 자신들의 재산이라고 우길경우에 아무것도 손을 쓸수가없기에 너무 갑갑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거 그냥 두고봐야하나요? 또 며칠뒤에는 다른개가 끌려올거고 또 얼마뒤엔 다른아이가...

어쩌면 좋을까요?일단 어머님은 이번반상회때 그노부부를 나오게 해서 뭐라고 하던지 하실거라는데..

뭔가..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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