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1.10.19
7kg 잡종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파견이 잦아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옥상에서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약 한달에 한번정도) 옥상에 개를 보면 저를 피하면서 만지는 순간 배를 땅에 깔고 오줌을 쌉니다. 저리는 정도가 아니라 배가 젖고 땅에서 주루루 흐를 정도입니다. 진정시키려고 만져주다가 제가 다리가 저려서 다리를 끌거나 일어나면 깜짝 놀래면서 슬금슬금 뒷걸음질로 도망가다가 저쪽 구석에 숨습니다. 그리고 불러도 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약 일주일을 갑니다. 이번에는 4일째 이러고 있네요.
개 성격은 굉장히 온순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보다 더 순합니다. 짖지도 않아요. 제가 이녀석 6년간 키우면서 짖는거 본적이 5번 안에 듭니다. 한번 짖었다 하면 "와, 짖었다!!!" 이러면서 막 감탄할 정도니까요. 그정도로 사람을 해치거나 물거나 하지를 않습니다.
개가 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을 하진 못하지만 추정상 누가 주기적으로 때린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 사람을 찾아서 고소하고 싶은데요. 여기는 공단이라 어린학생들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룸 옥상에는 더욱 학생이 올리 만무하고요. 성인이라고 생각됩니다.(애들이야 철도 없고 잘 모르니까 그럴수 있다쳐도...)
제가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밤에 오기 때문에 늘 지키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 사람을 찾아 처벌할 수 있을지 조언과 도움을 구합니다. 만약 이 사람을 찾게 된다면 일체 합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돈은 필요없습니다. 2011년 3월부터 현재 10월까지 이 상황이 도대체 몇번인지... 개도 고생이지만 저도 몇달동안 마음고생이 심합니다.
개 몸에 상처가 있다든지 멍이 든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절실히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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