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1.05.20
성신여대 역에서 성신여대 정문으로 가는 길에 상가가 밀집된 구역에서 동물학대로 추정되는 사건이 있어 이렇게 제보드립니다.
제가 주로 밤에 조깅 삼아 지나다니는 길인데 제가 1주일 전쯤부터 지나치며 봐온 개가 있었습니다. 약 1주일 전쯤에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가서 봤더니 사진 속의 개가 혼자 문 닫은 어느 상가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개가 목줄도 있고 주변에 항상 가방이 있어서 상가 주인이 개 주인이고 곧 데리러 오리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나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그 부근을 걸으며 운동을 하는데 같은 개가 이번에는 다리 부근에 상처가 생기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 채로 맥 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젊은 분과 개 주인(검은 추리닝에 회색 긴팔티_Stanford라고 씌여짐)으로 보이는 분이 한참을 실랑이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옆으로 다니며 대강의 얘기를 들은 바로는 가게 주인은 가게 근처에서 이러고 있지 말라는 것이었고, 개 주인은 '개 싫은거 이해하는데 내가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면서 있지 않느냐'는 것이 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개를 저렇게 방치 해놓고 있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랑이 속에 가서 얘기를 해보고자 하여도 용기도 없고 나이도 어려 말을 걸어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서 이렇게 사진이라도 찍어서 꼭 치료라도 부탁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주인이 너무나 무책임하게 보였습니다. 이 상태라면 개가 오래 견디지 못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최소한 근처에 위치한 병원에서 치료라도 받을 수 있게 부탁 드립니다.
주로 개는 성신여대 역에서 성신여대로 가는 상가가 밀집한 번화한 길에 있습니다.제가 경험한 바로는 성신여대 ABC마트점이나 KFC 근처의 상가 앞을 배회하는 것으로 보아왔습니다. 분명히 이 근처에서 상가 주인이나 근처 상인 분들께 여쭤보시면 어렵지 않게 얘기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파 이렇게 무책임하지말 글을 남겨야만 사진도 기억도 지우고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중요한 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 직접 같이가서 보호 및 구조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송구스럽지만 연락처도 이메일 외에는 남기지 못함을 이해부탁드립니다.
다시 장소를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성신여대 역에서 너와서 국민은행 옆에 가장 번화하고 큰 골목을 따라 내려오시다 보면 큰 신발 가게인 ABC마트, KT 핸드폰 판매점, 그리고 KFC가 있습니다. 이 옆에 있는 곁 골목들의 상점을 배회하고 있으니 그 주인과 큰 개에 대해서 주변 상인분들께 문의드리고 만약 출동하셔서 발견을 못하시면 그 분들께 대원분들의 연락처를 남겨주셔서 발견시 연락을 부탁드리면 어렵지 않게 개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송구스럽고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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