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알지도 못하고 동물에 대한 편견만 갖고 있는 사람들
- 2011.05.15
애완돼지가 어떤 동물인지, 반려동물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고 헛된 편견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강아지 산책할 때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멀리 돌아서 가는 겁 많은 사람들도 있고 무조건 짐승은 싫다고 거부하는 사람들(그들이 고기도 싫어서 안 먹을 리는 만무하지요)도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희 아들이 대여섯 살 때부터 애완돼지를 키우자고 졸랐는데 사는 집이 아파트라 감히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대신 베를린을 데려다 키우고 있는데 아직도 아들은 애완돼지를 노래합니다. 언젠가 넓은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가면 키우자고 달래고 있는 중입니다.
형통이 동영상 보니 정말 귀엽군요. 조용하고 얌전하고 깔끔하고 만 잘 듣고 영리한 게 보여요. 저런 예쁜 아가를 제대로 몰라서 그런 압력을 가하지요. 꿋꿋하게 버티시를 바랍니다. 법적으로 우리는 반려동물을 키울 권리가 있는데 구청에서 나오든 특정인이 협박하든 형통이 가족과 형통이의 행복을 지키기에 온 힘을 기울이시기를 부탁합니다.
도움 못 드려 죄송하지만 마음으로 큰 지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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