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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동물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싶어서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학생입니다.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겠습니다.

12월 9일날 학교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736에 있는 일광자연농원에 현장학습을 가게되었습니다.

고구마 캐러 갔는데 고구마 캐기전에 반 별로 모이고 있었는데 우리반 애들이 "야 저기에 강아지들있디 보러가봐 안에 드가면 진짜 큰 개도 있음"해서 제 친구들이랑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진짜 아기 강아지들 너무 조그만한 강아지들 다섯마리와 토끼 몇마리 그리고 닭들이 조그만한 철장? 같은데에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토끼랑 닭은 같이 있었고 강아지들은 따로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듯 다가가지만 해도 다섯마리 모두 달려들고 손으로 쓰담으려 하니까 손도 마구마구 핥고 아주 활발해 보였습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강아지들 털이 엄청 오래 안씻은듯 해 보였고 또 강아지들 물이 투명하지 않은 더러운 오래된 물이 있었고 그위엔 나뭇잎도 둥둥 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밥은 더 가관이였습니다.

몇일이 지난것 같은 밥과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보이는 밥이였습니다.

뭔가 오래되 썩어보이는 듯 했고 도저히 밥이라고 할 수 없는 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이 그 밥과 그 물을 먹는데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섯마리 강아지가 사는집에 강아지집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추운 겨울이 한마리 아니면 그 좁은 집에 다섯마리가 다 들어가 잔다는 말이였습니다.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닭이랑 토끼집은 훨씬 더 가관이였습니다.

닭 밥에는 흰색 곰팡이들이 핀 것 같이 형태를 알아 볼수 없는 밥이 있었고 바닥에는 썩은 고구마가 깔려있었습니다.

닭집의 물도 강아지 집 물과 같은 물 이였습니다.

왠지 강아지들을 구출하고 싶고 맜있는 것도 주고싶어 문을 열어보기도 했으나 절대 열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 안에 들어가보니 또 철장으로 되어있는 곳에 개 두마리가 각각 들어가 있었습니다.

한마리 개는 집 안을 치워주지 않은지 꽤 되었는지 똥이 수북히 있었습니다.

그 큰개가 그 좁은 철장에 똥이랑 같이 살고 있는 것 이였습니다.

으르렁 거려서 가까이 가 보진 못했지만 왠지 밥이랑 물도 강아지랑 닭밥처럼 똑같은 듯 했습니다.

왠지 으르렁 거리는 걸 보아선 주인이 때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옆에 개는 일반 개 보단 훨씬 큰 덩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왠지 식용견같아 보였습니다.

제 친구들은 동물농장에서 본 식용견이랑 똑같이 생겼다며 식용견 아니냐며 그랬습니다.

제 친구들은 그 농장 아저씨에게 가서 강아지가 저 밥을 어떻게 먹냐며 밥 좀 새로 넣어주고 물도 새로 넣어달라며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아저씨가 다 잘 먹는 다면서 그러시고, 제 친구들 강아지 좋아해서 키우는 거 맞아요? 어떻게 저렇게 놔둘 수가 있어요? 하니까 좋아해서 키우는 거 맞다며 일하니까 절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가 밥은 언제 준건데요? 하니까 자꾸 말을 피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고구마 썩은 것을 다시 닭집에 우르르 넣었습니다.

더는 저희로썬 어떻게 해야 댈지 모르겠고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기장에서 집까지 모두 다 멀고 고속버스타고 가야하는데 그 강아지들을 다 데리고 올 수도 없고 아저씨 허락없이 강아지들을 데리고 올 수 도 없는 것이고 토끼, 닭, 그리고 저 대형견들도 우리가 데리고 올 수도 없었습니다.

우리반 아이중에 기장에 사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데려갈려고도 했지만 말도 못했습니다.

이 강아지들이나 개, 닭, 토끼들이 이런 밥을 계속 먹다가는 몸에 이상이 생길 것 같기도 하고 또, 그 대형견들은 정말 살려주고 싶습니다.

강아지들이 추위에 덜덜 떨면서 잘 것을 생각 하니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기장은 제가사는 곳보다 많이 추웠는데 계속 잘 때도 걱정이 되고 저희 집에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저희 집 강아지도 가끔 집안에 있어도 추워서 벌벌 떨때도 있는데 저 강아지를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어떻게 도와줄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부디 여기에 있는 동물들이 깨끗한 밥과 깨끗한 물과 따뜻한 집에서 따뜻한 사람곁에서 사랑받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이런일에도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동물 한마리 한마리 모두 다 정말 소중한 생명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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