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0.12.10
이건 요번 여름에 있었던 일이라서 제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흐릿한 기억과 네이버 검색을 통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요번 여름 치악산 근처로 가족들과 여행을 갔다가 볼거리를 찾아 차를 타고 다니던중 표지판에 <한얼문화예술관>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용둔초교라는 폐교를 한얼문화예술관로 지은것으로 폐교안에는 옛그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곳 운동장에 들어섰을때 가장 눈에 띈것은 운동장 구석에 있는 동물을 키우는 듯한 우리 였습니다. 몇마리였는지 생각은 잘 안나지만그곳 중 천장없는 우리에는 타조가 있었고 천장이 있는 우리 2개에는 공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마치 커다란 새우리를 연상시는 우리는 작은 원숭이가 들어가도 높이가 조금 높고 면적도 꽤 되었지만 뛰어놀정도의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안에 원숭이가 한마리 들어가 있었는데 주위엔 파리 등이 있었고 우리상태가 위생적이라고는 할수없었습니다. 조금 더러워보였습니다. 먹이는 제때 먹고있는것 처럼 보였지만.. 그리고 저는 못봤지만 부모님께서 다른 동물도 있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착각한것일수도 있지만 타조는 그런 작은우리가 아니라 더 넓은 곳으로 가야하고 원숭이도 그런 우리가 아니라 활동할수있는곳으로 가야하고 공작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동물학대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 시간이 많이 지나 겨울이 되어서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동물들이 걱정되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원숭이는 그때 제가 조금 다가갔는데 신경이 조금 날카로워보였습니다. 운영하시는 분은 나쁜분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저 동물들이 있는 환경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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