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0.04.01
안녕하세요~
예전에 복순이를 부탁드렸던 이안나 입니다.
이번에도 어려운 부탁을 드려야 할것같아요..
어제 저녁 아버지 회사에서 유기견 한마리를 발견하고 보호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아버지 차를 막고 자꾸만 엄마를 따라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엄마가 이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왜 데리고 왔냐고 하니깐.....자꾸만 차를 쫓아오다가 엄마가 이리와 하니깐 엄마 품으로 쏙 안겨들더랍니다.......
그래서 도저히 거기에 두고 올수가 없다고 누더기에 냄새가 좀 고약한 저 아이를 집으로 안고 오셨습니다...
저녁 시간이라서....우선 동네 애견 센터에 맡기고 미용을 부탁 드린 상태입니다.
저희집도 이미 강아지를 4마리나 키우고 있는 실정이라....
그리고 그중 두마리는 싸워서 지금 한마리는 턱골절수술을 하고...
이 아이를 저희가 키울수 있는 상황이 못될것 같아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우선 오늘 미용이 다 끝나면 병원에 데려가려보려고 합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부탁드립니다.
우선 발견 하고 애견센터에 보낸 모습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유기동물 발견시 라는 글을 읽고 글을 조금 수정합니다.
이아이는 유기견이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오늘 다시 이 아이가 발견된곳을 가보겠지만...그 주변은 현재 재개발 지역으로 설정되어 거의 사람들이 이사가고 그 앞쪽으로 공장들만 있는 상태입니다. 작년에 그쪽에 유기견이 많다고 해서 밥이라도 줄까하고 갔었는데, 남아있던 동네 주민이 벌써 개장수 아저씨들이 와서 다잡아 갔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잡히지 않는 몇개들만 떠돌아 다니는걸 봤었는데...이 아이가 그중에 한마리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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