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확인할 사항이 있는 듯 합니다. 제가 그 방송을 보지 않아 확답드리기는 어렵지만 혹시 그 개를 키우는 환자분이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 확실한지요? 물론 사람에게 폭력적 성향이 있다면 그 대상이 반려동물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 분이 그 개를 학대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반드시 에이즈 환자는 폭력적이고 약값을 위해 반드시 그 개를 팔 것이다 라는 확신 역시 없기 때문에 단체 차원에서 그 분을 고소하거나 데리고 올 명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학대가 확실하다는 증거가 있다면 그 개를 데리고 올 여러방법과 법적 근거도 있으니 먼저 그 부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