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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7
제목 : 울산 두동의 동물학대범 염소농장주의 만행
안녕하세요. 저희는 울산에서 1m 줄에 묶여 살아가는
방치견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기 위해
활동 중인 개인 봉사자입니다.
•우선, 견주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염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할아버지인데, 처음엔 두동이 한마리만 키웠습니다. 두동이에게 고라니 사체를 토치로 지지고 직접 다리를 토막 내어 두동이에게 먹으라고 던져 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너구리도 불법포획하여 올무로 손목이 비틀 때까지 묶어두고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토끼를 가죽 채 벗겨 강아지에게 먹으라고 던져 준 적도 있습니다.
•상황설명
2025년 2월, 닭장을 지키며 살던 강아지 ‘두동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곳의 환경은 참혹했습니다. 로드킬을 당한 고라니를 토치로 지지고, 올무에 걸린 너구리를 죽이려는 모습도 봤습니다.불법 올무 설치 정황도 확인되어 관할 군청에 신고했습니다.그래서 조사를 받는 견주는 반성은 커녕 오히려 더욱 화가나서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두동이는 저희가 직접 돌보며 케어했지만, 갑작스레 쓰러져 병원에 데려간 결과 쓰레기같은 환경에서 살다보니 심장사상충 4기 판정을 받았고, 300만 원이 넘는 치료에도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 뒤 다시 농장을 방문했을 때, 그 자리에 깜장이와 호피가 있었습니다. 두동이가 죽고나서 견주는 또 강아지를 두마리나 끌고 온겁니다. 호피는 닭장지킴이로 구석에 묶어뒀습니다.
그중에 깜장이는 염소사육장에 가둬놨습니다. 견주는 “사람 손을 안 타서 가뒀다”고 했지만, 깜장이는 사람에게 안기던 순한 아이였습니다.
저희가 꾸준히 돌보겠다고 하자, 갑자기 호피까지 염소농장 창고 안으로 옮겨 가뒀습니다. 그 후로 입구를 쇠줄로 꽁꽁 묶어둬서 들어갈수도, 아이들을 케어할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2달뒤인 25년 5월 19일.
간신히 출입 허가를 받아 가보니 견주는 처음에는 “들개가 호피를 임신시킬까 봐 넣었다”고 했는데 호피는 이미 만삭이였습니다.
현재 호피가 임신 만삭인 상태라는 사실을 알리자 “수컷인 줄 알고 넣었다”며 횡설수설고 앞뒤가 안맞게 말을 바꾸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피랑 깜장이를 한 공간에 두달간 가뒀다고 했잖습니까? 근데 호피는 암컷, 깜장이는 수컷입니다. 일부러 임신 시키려고 가둔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끼를 빼서 파는것으로 보입니다.
생후 8개월에 불과한 호피가 제대로 된 의료 지원도 없이, 빛도 들지 않는 공간에서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저희는 지난 두 달간, 매일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하며 견주를 설득해왔지만 결국 “농장 불이나 지르고 싶다”는 등의 폭언과 함께 모든 도움을 거부당한 상태입니다.
더 이상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호피가 똥과 쓰레기로 뒤덮인 창고에서 출산하지 않도록, 깜장이가 감금된 채 방치되지 않도록,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영상도 자세히 올려뒀으니 한번 봐주세요.
@puppylove_kim.min
@bang.dol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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