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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짜짜) 임시보호 한 달 그리고 임종까지 보호 시작 후기

로즈(짜짜)의 입양 전제 임시보호를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로즈는 집이 더 편안해졌고 적응도 아주 잘 해줬어요

너무 입이 짧아 먹는 양 늘리는 건 차차 시간을 두고 해야할 것 같아요

동물병원에 임보 마지막 검진을 받으러 갔을 때 선생님들께 가지 않고 낯설어해서 동물병원 선생님들께서 이제 가족이 생겨서 선생님들 잊었냐고 서운해하시기도 했어요

이제 거부감 없이 발톱 깎이는 걸 터득했고 로즈도 발톱을 깎더라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걸 알아가는 것 같아요


병원에 갔을 때 변 문제때문에 약을 받았는데 7포 중에 3포이지만 먹이기도 성공했어요 


케어받는 걸 경기 일으킬 정도로 싫어한다던 로즈였는데 발톱깎기, 안약넣기, 약 먹기에 거부감이 적어지는 걸 보니 로즈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익숙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니들이 로즈를 너무 좋아해서 로즈의 뒤를 졸졸졸 따라다녀요


오늘로 입양 전제 임보가 끝나고 입양이 확정됐고 로즈의 임종까지 보호를 시작했으니 로즈에게 더 행복하고 편안한 나날들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애교쟁이인 로즈를 가족으로 만나게 해주신 동자연 활동가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온캣에 있는 아이들, 울산에서 구조된 아이들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길 항상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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