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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카페 구조견] 리타, 방글이, 차코, 해별이
- 2026.05.06


2022년 12월, 서울의 한 동물카페에서 동물자유연대가 마주한 현실은 참혹했습니다.
그곳에서 숨을 쉬고 있던 동물들은 생명이 아닌, 그저 손님을 위한 전시와 오락의 도구일 뿐이었습니다.

매장 안에는 지독한 악취가 가득했고, 배설물은 곳곳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 속, 쉼 없이 이어지는 접촉에 노출된 동물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무기력하게 몸을 웅크리거나 사람을 향해 공격성을 보였습니다. 스스로를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정형행동까지 보이며 방문객조차 학대를 우려할 만큼 들의 정서는 이미 깊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제보를 통해 드러난 진실은 더욱 처참했습니다. 업주는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개를 발로 차고 돌망치로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아픈 동물에게 치료 한 번 허락되지 않았고, 그곳에서 10마리가 넘는 생명이 숨을 거뒀음이 확인되었습니다.(구조사연 더 보기) 지자체의 권한으로 긴급 격리 조치가 시행되었지만 동물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긴 기다림이 시작됐습니다. 업주는 죄를 인정하지 않고 제보자를 고소하고, 격리조치가 부당하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옥 같은 환경에서 고통 받았던 시간만큼이나 무의미하게 흘러간 기다림의 시간도 길었습니다. 법적 다툼과 소유권 문제 속에서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기회조차 놓쳐 온 것입니다.

오랜시간을 돌아왔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 긴 기다림이 무색하게 이들은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입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평범한 일상입니다. 사람에게 고통받은 시간은 잊었다는 듯, 늘 사람 곁에 머무르며 품에 안겨옵니다.

오락의 도구, 소비의 대상이 아닌, 생명으로 살아갈 시간을 되찾아 주고 싶습니다.

사랑을 알려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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