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살고 싶었던 몸부림

온 이야기

살고 싶었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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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8.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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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젊은 청년들이 데리고 온 시추입니다. 석계역 부근에서  너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로 돌아다니던 시추였는데 그 젊은 청년만을 계속 쫏아와서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녀석도 그 청년을 쫏아가면 살 수 있을 것이란 강한 느낌이 있었나 봅니다. 양눈 안쪽으로 눈꺼풀 부분이 빨갛게 부어올랐고, 코에서는 누런 콧물이 나오고 기관지 기능이 않좋은 듯 해보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미용 상태로 보아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인과 같이 살았던 흔적이 역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말라 있는 것이었습니다. 미용상태가 1개월 남짓해보이고 개의 상태도 깨끗한 상태로 보아, 길에 버려진지 얼마되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이리 말랐을까요?  설사 길에서 떠돌아 다니던 것을 누군가가 잠시 거두어 주었다 해도 털이 자라는 기간 동안 살이 올랐을텐데... 또한 전주인에게 혹독하게 대우를 받았는지 말도 잘알아 듣는다 합니다. 지금도 전혀 짖지도 부산스럽지도 않고 조용히 앉아만 있습니다. 어찌 개를 이렇게 키울 수 있었는지... 2rang2 06/06[16:11] 넘 이 2rang2 06/06[16:16] 일케 이뿐 시추를 왜....정말 얼마나 혹독하게 키웠음 애가 그럴까요? ㅠㅠ 먹성 좋은 시추가 그토록 마르고...진짜 이해 안가요...얼굴만 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ㅠㅠ 타이거누나 () 06/06[21:56] 우리 시쭈 타이거랑 털색만 다르고 얼굴이 비슷하게 생겨서 더 마음이 아파요...그럴거면 왜 키웠는지...그 주인 인간도 아니다.... 요진 () 06/12[11:46] 전 5일전-5일이나 됐네여- 계백이를 잃어 버렸습니다. 울 계백이두 어디서 많이 아플까 걱정입니다. 넘 넘 슬퍼여~ 금미 06/13[16:41] 저두 님과 비슷한 시기에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너무 슬픕니다..이 시츄를 보니까 저두 너무 가슴이 아파요...얼른 발견 돼었으면..떠돌아다니지만 않았으면.... 세영 () 06/22[21:13] 저두 시츄키웠었는데..지금쯤 이렇게 되있을까봐 걱정되요..우리가족이 내다버렸거든요 세영 () 06/22[21:14] 저강아지 잘살길 바라구요..넘 귀엽네요 박희정 () 07/11[12:19] 넘,,, 가슴이 아프네엽. 이 시츄를 키우던 사람들도 첨엔 귀엽구 이쁘니까 키웠을텐데... 하지만, 동물들을 귀엽고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키워서는 안된다고 생 각해엽. 생명을 다하는날까지 사랑을 줄수있는, 한가족과 같이 살아갈 수있는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들만이 키윘음 좋겠네엽. 사랑만이 모든걸 가능케 합니당~~^^ 유화 () 08/12[16:20] 이쁘게 생겼는데... 그 주인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쮸쮸엄마 () 08/14[23:19] 울옆집에두 시추가 있눈데 사람을 잘 따르는데... 이 강아지두 어서 저은 주인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음저켔습니다. 신지혜 () 08/22[16:44] 이개 제가 키우면 안될까요? 넘이뻐오 제가 키우고 싶어요 살앙훼~♡ 08/26[12:36] 시추야 살앙해~ㅡㅡ;;; 강아지 08/28[21:15] 시추야 이제 마음을 놓고 편히쉬어 토깽이 08/30[21:39] 제발 동물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다 엄떠지믄 좋게써여..ㅜ_ㅠ ㄱ 09/24[22:52] 이 개 버린사람도 이렇게 한번 돼 바야해! 몽실누나 () 09/27[11:42] 정말 너무한다....그러면서 미용은 왜 시켰지... 이성혁 10/06[15:06] 사람은 정말 이기적이고 잔악하고 잔인한 동물이란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시츄사랑 10/09[15:23] 여기에 매일 들어와서 이 사진을 봅니다. 그만큼 너무나 충격적이고 이 맑은 눈을 한 강아지가 불쌍하게 느껴졌거든요. 저도 시츄를 키우는데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이 버려지고 길을 잃어 죽어간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정말 예쁘다 해서, 귀엽다 해서 강아지 키우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주인만 따르는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천국에 가서는 편히 살기를... 김휘민 () 12/22[12:22] 앞으로 키울분이라도 잘 키워 주세요.. 참나.. 강아지나 잘 키우시지 미용같은거 신경 쓰지 마쇼!@@ 강아지나 잘 키우세요! 강쥐 사랑♡♡ 01/31[22:14] 정말 무심한 주인이로군요... 저두 저 강쥐를 보니. 울집 강쥐인 꽁이가 생각 남니다.... 강쥐 사랑♡♡ 01/31[22:14] 정말 무심한 주인이로군요... 저두 저 강쥐를 보니. 울집 강쥐인 꽁이가 생각 남니다.... 재롱이 () 05/02[23:55] ★맘이 찢어집니다..ㅡ.ㅜ★ 황혜인 05/22[15:17] 정말 이쁨 시츄룰 왜.......제가 예날 에 길 잃은 강아지를 친구들과 비밀장소에서 우리 강아지 밥을 잠시 빼앗어서 먹이면서 돈을 모아 동물졍원에 데려다 준 기억이 나는군요,,미용도 해주고 목욕도 해줬었죠......정말 귀여웠는데 그 갠 지금 다른 집에 있데요 넘 귀여웠는데 그개 생각이 나서 눈물이 막 쏟아지네여 그리고 돈은 우리 율동초등학교 2001학년도 5-3반이 모았는데여 우린 개를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어서 돈을 ? 제니 07/17[10:58] 사람들은 키우려고했다 싫어지면 생명이있는것도 죽이고 버리는 사람도 모르는 잔인함과 냉정함이잠재워져있다. 내가 버린사람대신시츄에게 사과하구싶어진다. 지금저 시츄는 어떨까?. 김희선 08/31[16:41] 너무 해여 ^---^* 10/12[15:57] 귀여운것이.. 버려지다니..강아지들을 다 귀여운데,, 김은지 () 06/12[18:00] 저는 강아지를 되게 좋아하는데 저희엄마께서 알레르기때문에 못키우게 하시거든요.. 그래서 개의 소중함을 더 잘 아는데 제가 못 키우는 그런 귀여운개를 함브로 버리다니...저 같으면 죽을때까지 잘 보살펴 줄텐데 말이져,,.. 지금까지 소중히 키우다가 병이 났다고 버리는 사람들... 정말 반성 좀 하셔야 될것 같네요... * 동자련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8-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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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2006-11-15 11:40 | 삭제

우리 죽은 호동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제가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아가가 너무이뻐요..^^


asd 2007-11-15 23:34 | 삭제

이런 경우엔 집을 잃어버린 강아지가 아닐런지.. 무조건 전주인을 욕하기에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아무것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