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걷고 뛰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개 재미난 산책 ''개미산'' 프로젝트!
요 프로젝트를 정착시키고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동물 칭구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장소가 제공되어야 하는데요, 1차로 놀러 간 <월산 6지구 근린공원>은 주변이 아파트 단지이고 아파트 주민들이 주로 공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5마리 미만 소형견들은 눈치보지 않고 산책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불편한 상황이 초래될수도 있습니다.
10인이상 단체봉사단이 센터를 방문했을 경우 좀 더 여유롭고 사람들도 적은 소풍 장소가 필요한지라 센터에서 차로 20분거리 양수리 강변공원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답사에는 그동안 답답하다고~ 노래를 불렀던 동안이,꼬마,코코가 동행하였습니다 ^^
간사들이 신나건지 개님들이 신나건지 ㅎㅎ
아무튼, 우리 꼬마와 코코는 신나게 잘 도 뛰면서 콧구녕에 바람을 무지하게 넣고 있는데요,
그 와중 우리 동안이는.......
영역표시에 심취한 동안이는 10분동안 5M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동안이와 신나게 뛰어 놀 생각에 막... 설레였는데
속았어~ 속았어 ~ 동안이는 느림의 미학에 심취한 개였어~~~
나도 나도 달리고 싶다규 !!
꼬마는 저렇게 잘 뛰는데~~~~~~~~~~~~~
코코도 분주히 움직이며 산책을 즐기는데~~~~
두 녀석은 어느새 목적지인 러브벤치에 다다랐는데~~~~~
우리 동안이는 오늘 안에 러브벤치에 앉아볼 수 있을까요~~~~~~ ㅎ
이번 산책에서는 꼬마와 코코의 보조가 척척 맞아서 두 녀석은 아주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동안이는 살살 느리게 걸으면서 흙 냄새 맡고 영역표시하면서 또 나름 자기의 방식으로 놀았구요 ^^
각자 스타일대로 노는게 또 <개미산>의 묘미 아니겄어요~~~
우리 동안이가 비록 마구마구 신나게 놀지는 못한것같지만..
돌아가는 길에서 만나 할머님께 폭풍 칭찬(??)을 들었습니다 ㅋㅋ
위 사진은 실화입니다 ~~
양수리 강변공원은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굉장히 넓고 사람들도 적어서
단체로 개미산을 즐기기에는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그.런.뒈......
공원과 가까이 붙어 있는 비닐하우스 농장과 창고에서 진돗개들을 풀어 놓고 키우고 있었어요 ㅠ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사냥본능이 높은 진돗개들이 작은 개들을 무는 사고가 종종 있거든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 곳은 패스.................
최종적으로 소풍 장소로 선택된 곳은 두곳입니다.
1. 월산 6지구 근린공원
2. 월산 부영아파트 1차 개울 산책길
센터근처에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오는게 확정되어 공사중이고 2018년 완공 예정인데요,
이 곳에 공원이 들어옵니다. 시골이고 민가가 별로 없어서 아마도 이 공원이
개미산 전용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으네요 ㅎ
나이드는건 싫지만 2018년이 빨리 왔으면 좋겠숩미당 ~~~
무 튼
매주 1회 예정인 개미산으론 센터 동물칭구들 모두에게 순서가 돌아오긴 한참 멀어 보이시죠?
그래서~~~~~~~~~~~
평상시에는 센터 근처와 센터 운동장에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골고루 산책을 즐기고 있답니다 ~~~ ^^
반려동물복지센터 동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하여 1:1결연으로 함께 해 주세요.
이혜란 2016-03-09 16:25 | 삭제
간사님들이 더 신나보여요 ㅋㅋㅋ꼬마와 코코는 신나게 달렸는데 부족한지 조금 아위운표정이네요
동안이는 느긋하게 자기만의 산책을 즐기고...보는 저도 즐겁습니다~^^
어서빨리 우리아이들이 맘 편히 즐길수 있는 공원이 빨리 완공되기를......
정승혜 2016-03-09 19:01 | 삭제
꼬마대모인 제가 한번도 꼬마를 보러가지못해 맘한구석이 늘 불편하고 미안하고
그랬는데..감사합니다
정말 이름만 들어도 배꼽빠질것같은 유쾌한 프로젝트 만들어서
아이들과 저희회원들에게도 행복함을 주시는 동자연 늘 홧팅입니다^^
민수홍 2016-03-09 21:43 | 삭제
다들 개멋지세요. 룻후~ 멋져멋져
이경숙 2016-03-12 13:07 | 삭제
멋진 산책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