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세이

폭주바겐과 함께 한 어느 봄날의 개 재미난 산책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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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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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는 벌써 벚꽃이 다 졌지만,

반려동물복지센터가 있는 이 곳에는 지금 꽃들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분홍분홍하고 노랑노랑한 주변 환경이 설렘과 희망을 가득 품게 하네요.

마침, 햇살도 따뜻하고 공기도 맑으니 우리 친구들 데리고 밖으로 산책을 나가볼까요~


오늘의 산책 멤버를 소개합니다!



시작부터 신이 나 흥분한 탱이.



 마구마구 잘 뛰어 나가다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겠다며 버티기 들어갔네요. 고집쟁이 표정...



헙... 의외로 뒤쳐진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다른 친구들에게 심술이란 심술은 다 부리면서~ 갑자기 여기서 의리를...




탱이가 기다리던 폭주바겐이가 나타났어요!

폭주바겐의 활약은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뒤이어, 느림보 맑음이의 등장.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맑음이는 뜬장 밖의 삶이 너무나도 두려워,

흙을 밟고 야외를 돌아다니는 것이 익숙치 않아요~



맑음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제일 좋아하는 고기 간식으로 한발짝 한발짝 유인합니다.




그 사이 폭주바겐과 탱이는 저 멀리 달려가네요.




하지만 맑음이는 이후로도...

조금 걷다가 멈추고.


간식을 보고 탱이와 함께 잘 걷다가도 또 멈추고.




간식 말고 쓰담쓰담 응원의 손길도 받으며 용기를 냅니다:)


돌아올땐 안겨서 왔지만 맑음이 평생 제일 멀리 산책을 나가 보았어요.

기특한 맑음씨~ 



다리가 아파 더 못걷겠다고 하는 탱이도 안겨서 복귀ㅎㅎ


그 다음 산책주자는!

빨랑 나가보자고 아련한 눈빛을 쏘아대는 갑돌이.


폭주바겐 못지않게 날아댕기는 갑돌이 뒤로는 건이가 출발해요~


롱다리 건이의 산책은 우아합니다.



중간에 쉬어갈 때 주는 간식을 보고는 난리가 나지만요.




오랜만에 산책을 나온 샘이는 겁이 나는지 자꾸 활동가의 품만 찾습니다.

간식으로도 산책을 이어가기 힘든 샘이;;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기에~

안겨서 풀냄새도 맡고, 햇볕 쬐고 들어갔어요.



참 기분 좋은 봄날입니다^_^



좋은 날 골라, 또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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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던 우리 친구들은 산책에서 돌아온 이후,

모두 폭신한 방석에 몸을 맡긴 채 꿀잠에 빠져버렸어요...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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