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고양 불법 번식장 구조견 중 9마리가 입소하였습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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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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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불법 번식장 구조견 중  게일이(고양 25번), 고양 2번, 고양 3번, 고양 8번, 고양 11번, 고양 12번, 고양 14번, 고양 17번, 고양 22번이 5월 2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일부 입소하였습니다. 고양시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모든 동물을 온 센터 내에서 보호하면 좋겠지만, 보호 공간이 부족해 더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동물 9마리가 우선 입소하였습니다.



5월 21일 협력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스탠다드 푸들 게일이가 먼저 온 센터로 입소하였습니다. 게일이는 구조 당시에 한쪽 눈에 눈곱이 심하게 낀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눈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심장사상충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랜 뜬장 생활로 휘어진 게일이의 발톱

오랜 뜬장 생활 탓인지 아직 맨땅을 걷는 모습이 어정쩡하지만, 곧 적응하고 바람처럼 힘차게 달려 활동가 품에 안기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게일이에 이어 5월 25일 위탁 보호소에 보호되던 구조견 8마리가 입소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구조견을 온 센터로 데려와 직접 케어하기 위해 동물관리국 활동가들과 행동교정 담당 활동가가 머리를 맞대어 성격이 맞는 동물들끼리 합사를 하며 견사 재배치를 하였습니다. 온 센터 동물 친구들도 고양시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친구들이 오기를 바랐는지 싸우는 친구 없이 무사히 합사가 끝나 8마리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양 2번, 고양 3번, 고양 8번, 고양 11번, 고양 12번, 고양 14번, 고양 17번, 고양 22번 온 센터에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제 단단한 이 땅을 밟고 넓은 운동장에서 뛰놀며 뜬장이 아닌 자신을 안아줄 가족의 품을 기다릴 것입니다.

여러분, 고통의 시간 속에서 벗어난 친구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밝은 진열장 뒤편, 작고 예쁜 새끼를 낳는 번식 도구로 살아가는 생명들이 잃어버린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변에 외쳐주세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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