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마마가 퇴원을 하고 온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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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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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구토, 안구진탕(눈동자떨림), 기립불능 증세로 입원 치료를 진행했던 마마가 퇴원 후 무사히 온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입원 당시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아 조금씩 호전을 보였던 마마는 혼자서 기립도 하고 식욕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한쪽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경 증상을 보입니다. 기울어진 고개가 원래대로 돌아올 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갑작스러운 이상증세로 많이 혼란스러웠을 텐데 잘 견뎌주는 마마가 대견할 뿐입니다.


마마는 몸이 아픈 와중에도 쉬지 않고 활동가만 졸졸 쫓아다닐 정도로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기울어진 고개가 불편할 텐데 먼저 다가와 손 냄새를 맡으며 인사를 건네는 친구입니다. 온 센터에서 마마에게 사랑을 쏟고 있지만, 가정에서 보호받는 동물들처럼 자신만을 향한 온전한 사랑을 받기는 어렵겠죠. 노령의 대형견인 마마는 현실적으로 입양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활동가가 가족이고 온 센터가 집일 마마가 이곳에서 좋은 기억만 가득 담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러분 마마를 한 번 더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마음으로 안아주세요. 마마의 삶이 사랑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마마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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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맘마맘마 2020-05-28 21:11 | 삭제

마마야 !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자~


김보현 2020-05-31 10:57 | 삭제

착한 마마... 하양이도 같은증세 겪었는데 잘 이겨내서 걷고 놀고 했는데... 고개는 돌아오는 시간이 더뎌서 5개월이나 걸렸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냈었어요....
마마도 잘 이겨낼꺼예요. 온전히 마마만 사랑받고 케어받을수 있는 가족이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하양이가 생각나서 더 마음을 담아 마마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