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함께해온 내추럴발란스의 귀한 선물

온 이야기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함께해온 내추럴발란스의 귀한 선물

  • 온센터
  • /
  • 2020.07.13 16:17
  • /
  • 1036
  • /
  • 3





내추럴발란스와 동물자유연대가 인연을 맺은 지도 1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던 시절, 가장 먼저 정기 기부를 결정해 준 곳이 '내추럴발란스'였습니다.



▲ 캐노피 통로

이 글을 쓰고 있는 활동가 A는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에서 일한 지 약 3년이 되었습니다. 3년 동안 온 센터는 많은 모습이 변했습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더위를 달랠 수 있는 에어컨이 생겼고 굵은 빗방울과 뜨거운 볕을 막아줄 캐노피 통로가 생겼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인 3년 동안에도 이렇게 큰 변화들이 생겼는데 내추럴발란스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한 10년은 도대체 얼마나 긴 시간일까요? 3년 조금 안 되는 시간을 일해온 활동가는 가늠하기도 어렵습니다.

처음 내추럴발란스에 사료 기부를 제안했던 신입 활동가는 지금 온 센터를 총괄하는 센터장님이 되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늘 활동가들에게 해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후원해주시는 시민분들과 많은 기업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동물의 삶을 지켜낼 수 없었다고요. 그리고 동물 보호소에 좋은 사료를 걱정 없이 먹일 수 있다는 건 참 커다란 복이라는 점을요. 가끔 온 센터로 사료가 부족하니 도와달라는 요청 전화가 옵니다. 여력이 되는 경우에는 사설 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온 센터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도 먹여야 하니 늘 돕고 싶은 마음과 달리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이 이해가 되어 이러한 현실이 더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 2010년에 구조된 탱이

내추럴발란스에서 꾸준히 보내주시는 사료는 동물들에게도 귀한 선물이지만, 활동가들에게도 귀한 선물입니다. 동물 보호 활동을 하면서 보호하는 동물들이 굶을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건 활동가로서 아주 큰 걱정 하나를 덜어낸 것이니까요. 삶의 끝자락에서 기적처럼 구조되어 새 삶을 시작한 이곳에서 좋은 음식을 양껏 내어줄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 동물들에게 항상 좋은 사료를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와 함께해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짱아언니 2020-07-25 19:12 | 삭제

감사합니다^^항상 이 브랜드 이용했고 앞으로도 이용하게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