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주변과 목 주위의 하얀 털이 매력인 타타는 구조 전에도 이 하얀 털 덕분에 멀리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람을 향해 매달리는 다른 친구들 뒤로, 타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지긋이 활동가를 바라봤습니다.
사랑을 바라지만 수많은 개 사이에서 더 적극적인 친구들에게 밀려나던 타타는 이제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두 발로 서서 애정을 바라기도 하고, 활동가에게 매달리는 친구들
틈에서 온 힘을 다해 같이 매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차례가 되어 무릎에 안기면 이제야 마음을 놓고 쓰다듬는 손길을 반깁니다.
안기고 나면 목까지 올라타 뽀뽀 세례를 날리는 다른 친구들에게 비하면 타타는 느긋하게 무릎 위를 즐길 줄 아는 무릎 강아지랍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답게 호기심이 많은 타타는 금세 다른 것에 관심이 쏠리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내려갈 때가 됐다는 듯 하품을 한 번 해주고는 내려달라는 듯 활동가를 빤히 바라봅니다. 결국 (안아달라고 할 땐 언제고…)라는 어이없는 마음으로 타타를 내려주면 신나서 쪼르르 달려가 버리는 타타랍니다🤣
호기심 많은 강아지 타타와 즐거운 일상을 함께 보내고 싶은 가족을 기다립니다. 무릎강아지 타타에게 무릎을 내어주세요. 타타의 가족이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