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11.09.23
*견종: 요크셔테리어, 여아, 7살, 깜비.. (머리,다리=갈색, 몸=검정색)
*특징: 꼬리는 단미되어 짧고, 치석이 있으며, 귀가 큰편이에요.
실종당시 몸무게는 3~3.2kg이였고, 전체적미용으로 털이(3mm) 매우 짧았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털이 자랐을거에요. 그래도 아직은 짧은편이에요.
사진과 많이 다를수 있어요.
*실종장소: 2011. 7. 20. (수) 오후 3:20~
서울 강북구 미아9동 258-165(오패산로52다길12)집근처
삼광학원 건너편 보람야채 뒷골목라인 집근처
( 감사하는 마음으로사례하겠습니다. )
= 아마도 제일 신빙성이 가는 목격담이 있어요.
아이를 잃어버린날 초등학생이 어떤 여자분이 아이를 안고 갔다는걸 보았고..
(집라인 끝 세진슈퍼쪽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비슷한 날 어떤 여자분이 낮에 강아지를 주웠는데
주인이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통화하는 것을 진산하이츠빌라 위쪽 놀이터에서 밤에 강아지를 안고
통화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셨어요..
(4,6번 마을버스 다니는 위쪽 빌라촌 놀이터..
놀이터 위쪽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음..)
저희 아이와 상당히 맞아 떨어지는 것 같은데..
(목격된 두곳은 위치는 서로 매우 가까움, 걸어서 1~2분거리..)
당시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 보호하시려고 데리고 가신듯 해요..
그 분께서 지나가시다가 전단지를 보시고 연락을 주시길 기다리고 있어요..
*사연: 아이를 잃어버리신 가족들 중에 사연없는 아이는 없을거에요.
저희 막내 깜비도 마찬가지에요.
매일같이 혹시나 길가에서 떠돌아다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찾으며 돌아다니고..
지나가는 강아지가 보이면 무조건 달려가 확인하고,
짖는 소리만 나도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눈물도 안 나올것만 같은데도..
매일같이 글을 올리면서, 또는 다른분들의 사연을 읽으면서도,
하염없이 아이의 눈망울이 떠올라 눈물만 나오네요..
실종장소 주변 산책로등 주변 곳곳에 전단지를 붙여 놓았어요.ㅠㅠ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밤, 낮 가리지 않고 기다릴테니 연락주세요..
태어나 1달만에 저희 가족이 되어 어미를 그리워하며
함께 웃고 울고한 시간이 7년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꼭 찾아야 하겠다는 마음만 커지고..
마음씨 좋은 분이 잘 보호하고 있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지고 있어요..
실종장소 주변 곳곳 붙여놓은 전단지를 매일 같이 잘 붙여있나 확인하고..
누군가가 떼어 전단지가 없으면 바로 그 자리에 다시 꿋꿋하게 붙이고
그것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며 기다리고 있어요.
010-2646-0489 (잊지않고 감사의 마음으로 사례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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