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노령묘들의 건강검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 이야기

노령묘들의 건강검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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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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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1년은 고양이에게 7년과 같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온캣 고양이들의 시간도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어느새 10살을 넘겨 노령이 된 고양이들은 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식욕부진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활동가들을 마음 졸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요즘 온캣에서는 건강검진이 한창입니다. 10세 이상의 노령묘들과 최근 이상 증세를 보인 고양이들이 대상입니다. 주요 항목은 혈액검사, 방사선, 초음파, 췌장염이나 초기 신부전 검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태미(7세), 담이(9세), 체리(11세)

식욕부진, 구토, 다뇨 증상으로 검진을 받은 태미와 담이, 체리. 모두 신부전을 진단받아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최대한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관련 보조제를 급여하며 케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정이(9세)

몇 개월 전 구토 증상을 보였던 순정이는 담낭염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근 진행한 재검 결과 수치가 악화되지 않았고, 구토 횟수가 줄어들며 호전되고 있어 꾸준히 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삼순이(14세)

삼순이는 식욕부진과 구토 증세로 병원에 방문했고, 기존 췌장염 외에 신부전을 추가 진단받았습니다. 췌장염과 신부전 관련 케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붕붕이(16세)

붕붕이는 췌장염 그레이존 단계입니다. ‘그레이존’은 건강 상태에서 질병 상태로 넘어가기 이전 단계를 의미합니다. 다행히 질병을 앓는 단계는 아니어서, 초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재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달냥이(17세)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온캣 최고령 달냥이. 구토와 호흡기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기존 췌장염 외 특이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달냥이가 건강하게 대학까지 졸업하길!🎓



인순이(11세), 향이(11세)

최근 식욕부진과 구토 증세를 보인 인순이와 향이는 기존 구내염 외 신부전 그레이존이라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식이 조절을 진행하며 붕붕이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재검을 받으러 다녀야 합니다.



이모(14세)

이모는 기존 구내염 외 특별한 질병은 없다고 합니다. 최근 식욕부진과 호흡기 증상을 보였으나 나이가 들고 기력이 저하되며 나타난 증상으로 보여, 돌봄 활동가들이 특히 신경 써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로 온 이후로 가족을 기다리며 보낸 수없이 많은 날들. 서서히 나이 들어가는 고양이들을 보면 활동가들은 조바심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10살이 넘어 가족의 품에 안긴 고양이들을 떠올리며 희망을 품습니다.🍀 묘생 제2막이 시작되는 그날까지 부디 모두가 온캣에서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얘들아, 그래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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